천안함은 좌초입니다.
천안함 조사위원으로 참여한 선박 전문가 신상철의 비망기
오동나무 아래서 역사를 기록하다.
권력을 사익 확대의 도구쯤으로 여기는 오늘날 부패한 고위 관료들.. 김종익
도둑맞은 주권
18대 대선은 합법으로 위장한 부정선거였다. 김후용
진보적 글쓰기
우리의 글쓰기가 사회를 개선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 김갑수
진보를 복기하다
국회의원으로서 내놓았던, 내놓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정책을 열한 가지의 주제로 묶어 정리했다. 이정희
논  쟁   세월호   부정선거   천안함   박근혜   성완종리스트   메르스   일반   전체 
사고를 사건으로 키우지 말라 - 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의문점
  번호 4902  글쓴이 신상철 (dokkotak)  조회 93552  누리 155 (160,5, 42:19:2)  등록일 2014-4-20 12:08 대문 16


사고를 사건으로 키우지 말라 - 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의문점
(WWW.SURPRISE.OR.KR / 신상철 / 2014-04-19)


지방의 일정을 소화하던 중 세월호의 사고소식을 접하고 핸드폰을 통해 기사를 검색하는 가운데 언론사들과 인터뷰를 하여야 했고, 또한 선수가 가라앉는 상황에서 긴급하게 최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사안에 집중하느라 사고의 첫 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찬찬히 들여다 볼 여유가 부족하였었습니다.

그런 중, 첫 글을 통해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보유한 다이빙벨(Diving Bell)에 대해 소개를 하고, 정부와 관계자들은 이종인 대표께 조언을 구하라 외쳤던 글이 무려 5만명 이상의 조회를 올리고, 오늘 이종인 대표가 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돕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소 늦기는 하였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세월호는 완전히 엎어져 전복되었기 때문에 승객들이 있었던 침실 구획 대부분에서 에어포켓(Air Pocket)이 양호하게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책본부에서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생존자에 대한 구조의 의지가 있는지 심각하게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거론되고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이번 사건의 흐름을 추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사건이든 최초에 보도되거나 목격된 내용 속에 가장 중요한 사건의 단초가 담겨있는 법입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훤히 밝은 주간이고 사람이 살고 있는 섬에 인접한 곳이어서 지역민을 포함 목격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사건의 실체적 모습을 잘 조명하고 있습니다.


1. “세월호 선장, 아침 07:20분경 구조요청을 했다”?

이 내용은 아고라에 남해상에 사는 촌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진모>라는 분께서 올린 글인데, 그 내용의 사실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1) 세월호 선장은 왜? 아침 7시경에 해경에 구조신호를 보냈을까?
(2) KBS는 누구에게 취재를 하여 이러한 내용을 보도한 것일까?
(3) 그럼에도 해경에서는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하는 것은 또 무엇인가?
(4) KBS는 왜 이 보도내용을 삭제해 버렸을까?

세월호 선장, 아침 07:20분경 구조요청을 했다

4월 16일 진도 해상에 침몰한 세월호의 선장은 아침 7시 20분경 또는 그 이전에 이미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8시 58분이 아니라.

저는 제 목에 칼이 들어오더라도 이 말은 꼭 해야겠습니다. 제가 선장의 가족이나 지인 아니냐구요? 천만에..! 세월호 선장과는 일면식도 없는 그저 남해상에 사는 촌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저는 어제 아침 7시 20분경 TV뉴스에서 분명히 "인천에서 출항, 제주도로 가는 배가 진도 해상에서 주변 어선과 해경에 '구조 신호'를 보내왔다."라는 요지의 앵커의 말을 똑똑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에 나오는 배 사진을 보고 이미 해경이 도착한 것으로 판단, 날이 밝았고 해경도 도착했으니 아무 문제 없겠구나 생각하고 한 점 의구심도 없이 제 볼 일 보러 집을 나섰습니다. 제가 집을 나선 시간이 정확히 아침 7시 30분이었습니다.

그 때 뉴스에서 "세월호"라는 배 이름은 제가 흘려들었는지 정확히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라는 말은 똑똑히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아, 인천에서도 제주도로 가는 배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제가 안 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기 남쪽에서는 남해 제주간 항로 때문에 서로들 다툼이 심하기 때문에 인천에서도 제주도로 여객선이 다닌다는 말은 제가 흘려들을 수가 없는 말이었습니다.

아침 7시 30분 집을 나서서 TV를 전혀 못 보다가 점심 때인 12시 30분경, 볼일 보러 들른 가게의 TV에서 아직도 구조중이라는 뉴스를 보고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구조요청을 한 지 오래된 것 같은데 아직도 구조중이라니? 내가 몇 시쯤에 "구조요청" 뉴스를 봤는지 생각을 안 해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집을 나선 후, 오전중에는 TV를 전혀 볼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내가 TV를 볼 수 있었던 곳은 집 뿐인데 그렇다면 시간은?

분명히 내가 집을 나서기 전, 7시 30분 이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젯밤에 아침 7시 TV 뉴스들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딱 한군데 볼 수 없는 곳이 있더군요.

KBS2 TV 아침 7시에서 8시까지 하는 "굿모닝 대한민국(2부)" 그런데, 딱 이 뉴스만 "저작권 관계로 다시보기가 중단" 되었답니다.

왜 그럴까요?

"세월호 선장은 아침 7시 20분 이전에 관매도(병풍도)로 피항하면서 "구조요청"을 보냈다." 라고 말하는 나를 '병신'으로 만들어 놓겠다 이런 얘기겠지요.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세월호의 원래 항로는 관매도 훨씬 바깥 쪽입니다. 확대하면 아래와 같고 원래의 항로는 관매도 쪽 섬들이 많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선, 그물, 통발들이 쫙 깔린 섬쪽으로 그 큰 배를 몰고 다닐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월호 선장은 관매도쪽으로 배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아침 7시 20분경 이미 주변배와 해경에 "구조신호"를 보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배는 정상항로를 운행 중 이미 어떤 문제가 발생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항구가 있는 섬쪽, 관매도 쪽으로 피항한 것이지요. 그리고 세월호 선장과 승객들(잠이 드신 분들은 빼고)은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증거라고 할까요.. 어제 올라 온 뉴스 중에 달린 댓글입니다.

<사고 나서 거의 한시간 반정도 되는 시간 동안 배 한 척도 구하러 오지 않았다.> 라고 구조되신 분이 JTBC에서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출처 :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91051


2. “사고선박 아침 8시 전부터 해상에 서 있었다”?

[연합뉴스]“사고선박 아침 8시 전부터 해상에 서 있었다”

어민 증언, 최초 신고시각과 1시간 이상 차이

(진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시각과 신고 시각 사이에 1시간 이상 격차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지 어민들로부터 신고 시각 1시간여 전부터 사고 선박이 바다에 정지해 있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조난신고가 사고 발생보다 1시간 이상 늦어졌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또 이로 인해 구조작업도 지체돼 인명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날 목포해경 상황실에 접수된 최초 사고 신고 시각은 오전 8시 58분. 이 신고는 사고선박 승무원이 직접한 것이 아니라 승객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가족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시각이 오전 8시 58분이라면 사고 발생 시각은 이보다 더 이전으로 추정되지만 해경측은 사고선박으로부터 직접 받은 조난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이 해경에 조난신고를 하지 않은 점은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특히 세월호가 최초 신고 1시간여 전부터 사고해역에 서 있었다는 목격담도 나오고 있다.

사고 인근 해역에 거주하며 구조작업에도 출동했던 한 어민은 "바다로 미역을 따러 나가는 시간이 아침 6시 30분이니 내가 바다에서 그 배를 본 것이 아마 7시에서 7시 30분쯤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하얀 배가 가만히 있기에 왜 그러나 싶고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그외 별다른 특이점이 안보여 그냥 마을로 돌아왔는데 도착하자마자 9시 좀 넘어서 마을이장이 구조작업에 동참해달라는 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이 어민의 말대로라면 사고선박은 현장에서 모종의 상황이 발생한 후 1시간여 동안 머물러 있었고 이 어민이 현장을 떠난 뒤인 오전 8시 30분께를 전후해 기울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진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4/04/16/0701000000AKR20140416154700054.HTML?template=2085

해경이 공식적으로 구조요청을 접수한 시간이 8시 58분이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선박 승무원이 신고한 것이 아니라, 승객의 가족이 신고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 세월호는 항해중이 아니라 정지해 있었다고 합니다.

(1) 세월호는 무슨 이유로 한 시간 가량 정지해 있었을까?
(2) 사고 선박이 해경에 구조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말이 되나?


3. 전날 밤 군산 앞을 통과하며 'Bottom Touch' 가능성

위의 두 사례, 16일 07:20 경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는 사실과 08:00 이전부터 세월호가 해상에 떠 있었다는 사실은 현재까지 메이저 언론에서 거의 다루지 않거나 애써 외면하고 있는 반면, 그것을 목격하고 경험한 분들의 증언은 허구라고 생각하기엔 지나치게 구체적이고 사실적이어서, 세월호가 겪은 사고의 원인에서 결코 배제하 수 없는 것입니다. 위에 사례들에 더하여 다음의 기사 또한 세월호가 겪었을 또 다른 시련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진도 여객선침몰]구조자 "전날 밤 1차례 좌로 기울어"

"암초 사고 후 운행하다 사고" 주장

【진도=뉴시스】배동민 기자 = 16일 오전 진도 앞 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가 전날 밤 암초에 부딪친 뒤 운항을 계속하던 중 사고가 난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조자 서희진(54)씨는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 진도읍 실내체육관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5일 오후 10시30분에서 11시 사이 전북 군산 인근 바다를 지나던 배가 왼쪽으로 15도 정도 기울었다"고 밝혔다.

서씨는 "무슨 일이 있나싶어 밖으로 나가 확인했지만 파도는 잔잔했다"며 "배가 크게 흔들릴 정도의 기상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객실로 돌아와 잠이 들었으며 다음날인 이날 오전 7시께 일어나 식당에서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그는 "식사를 마치고 객실에 들어가 쉬고 있는데 오전 8시30분께 갑자기 배가 왼쪽으로 확 넘어갔다"며 "45도 가량 기울어진 배가 이미 빙빙 돌며 침몰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전날 밤 휘청거렸던 방향과 같은 쪽으로 배가 넘어갔다"며 "사고 당시 '쾅'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서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세월호는 전날 저녁 이미 암초 등에 걸려 선체 일부가 파손된 상태에서 계속 운항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해경에 최초 구조 신고가 접수된 오전 8시58분, 소방본부에 접수된 8시52분 이전부터 여객선이 침몰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실종된 아들과 이날 오전 8시30분께 전화통화를 했다는 한 어머니도 "아이가 배가 자꾸 움직여서 머리가 어지럽다고 해 배멀미를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시간 뒤 '선생님이 구명조끼를 입고 배 위로 올라가라 했다. 이따 전화하겠다'는 통화가 마지막이었다"며 "그 때까지 아이의 목소리에서 위급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자신에게 어떤 위험이 닥친지 몰랐던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사고 사실조차 모른 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뒤늦게 대피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는 게 가족들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서씨는 "배가 가라앉는 중이었다면 '가만 있으라'는 방송 대신 물 속으로 뛰어들도록 안내해야 했다"며 "이해할 수 없는 대처였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416_0012860845&cID=10202&pID=10200


4. 해경 사고접수 8:58분, 그런데 8:10분에 학교는 비상상황 ?

안산 단원고 교무실의 비상상황게시판에 기록된 내용

목포해경 상황실에서는 8:58분 최초로 사고를 접수했다고 하는데, 안산 단원고교에는 제주해경으로부터 8:10분에 배와 전화가 안된다며 연락이 왔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목표든 제주든 사고 접수가 되면 상호 공동 대처해야 하는 것 아닌가?
(2) 제주에서 세월호에게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3) 수 백명 여객을 태운 여객선과 해경이 통신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능한가?
(4) 세월호는 왜 그 시간 통신을 꺼놓고 있었나?
(5) 제주해경이 학교로 전화를 걸기전 누구로부터 어떤 신고를 받았나?
(6) 학교에서는 배와 연락이 안된다는 8:10부터 8:50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나?


5. 우회전 급선회와 화물쏠임이 침몰의 주 원인이다?

급선회와 화물쏠림이 침몰의 주 원인이 되려면, 그것은 갑판상의 화물(20 피트 컨테이너)의 고박(Lashing, 화물을 고정시키는 행위)상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전제되어야 합니다. 선박의 안정성(GM확보)의 문제와 화물을 싣고, 발라스팅으로 균형을 잡는 등의 문제는 전적으로 1등항해사 고유업무입니다.

선장 진술의 사실관계를 따져보기 위해 사고직전 세월호가 어떤 루트를 어떤 속도로 항해하고 있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선회당시 회전으로 인해 선체에 미치게 될 원심력을 가늠해 보는데 중요한 단초가 됩니다. 다음 항적자료는 뉴시스를 통해 보도된 내용에 기초한 것입니다.

세월호는 08:45분경 동남쪽으로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08:48 무슨 이유인지 우현으로 선회합니다. 그리고 급격히 속도가 줄어들고 결국 정지합니다. 이후 북쪽을 향해 조류에 떠밀려 올라갑니다. 이 부분이 바로 선장이 진술하는 바, 3항사에게 항해를 맡겨 운행하다가 해당 지점에서 급속히 우회전을 하는 바람에 선체가 좌현으로 기울어졌다는 것입니다.

위 자료에서 <항해중>일 때의 속도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급선회 지점에 접근하기 직전 3분 36초간 진행한 거리가 555m입니다. 시속 약 9km(대략 4노트)라는 얘긴데.. 그 정도 속도면 그냥 조류에 표류하는 정도의 속도 밖에 되지 않을 만큼 저속입니다. 아무리 우현전타(hard starboard)를 했다고 해도 급격한 쏠림 현상이 발생할만큼 강한 원심력을 유발시키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정도 상황에서 화물이 좌현쪽으로 급격히 쏠렸다면, 고박(Lashing)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결국 선장의 진술은 세월호가 침몰에 이르게 된 과정가운데 마지막 나타난 현상만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선체가 전복되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일련의 과정을 생략하고 최종적으로 나타난 현상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진술이며, 사실과 진실을 호도하고 축소하는 행위입니다.

그렇다면, 세월호가 전복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 과정상의 문제는, GM(Gravity Moment)의 문제, 즉 선박의 안정성(Stability)의 문제에서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1) 1등항해사가 화물을 어떻게 실었는지의 문제,
(2) 출항전 GM계산의 결과가 얼마였는지 여부,
(3) 화물에 대한 고박(Lashing)을 철저히 했는지 여부,
(4) 저수심 통과를 위해 Ballast 조절을 했는지 여부,
(5) 승선인원을 늘이기 위한 선실개조의 근거 계산 등을 따져봐야 한다는 얘깁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가장 크게 부각될 수밖에 없는 문제가 바로 안정성(Stability)의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GM(Gravity Moment)라는 용어를 숱하게 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에 관하여는 다음에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6. 사고에 이르게 된 과정까지의 추론

위의 상황들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추론이 가능해집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목격자 및 경험자들의 증언을 통해 구성한 것이므로 주관적일 수 있겠으나, 그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감안할 때 세월호 사고의 퍼즐에서 결코 배제할 수 없는 중요한 단서들임에 분명합니다. 

위의 사실들을 종합하여 가상해 본 <추론>입니다.

1. 세월호가 인천을 출항한 후 남쪽으로 항해하며 군산앞바다를 통과하던 중 어느 지점에선가 경미한 Bottom Touch(암초에 살짝 스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2. 선교의 항해당직자는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였을 수도 있고, 인지하였으나 당장 문제가 될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배를 멈추지 않고 계속 항해를 한다.

3. 그러나 Bottom Touch로 인해 발생한 선체 좌현 선저부의 찢어진 틈새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해수가 유입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선체가 서서히 좌측으로 기울어진다.

4. 선체가 좌현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인지한 항해사는 그 사실을 선장에게 보고하자, 선교(Bridge)에 올라온 선장은 캄캄한 밤에 운행을 정지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일단 선체의 기울어짐을 바로 잡기위한 발라스팅(Ballasting, 발라스트 탱크에 해수를 넣거나 빼는 방식으로 배의 균형을 조절하는 것)을 지시한다.

5. 새벽에 날이 밝자 진도 인근 해역에 도달한 세월호 선장은 침수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일단 수심이 깊은 외해가 아닌 섬과 섬사이의 안전한 지점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한다.

6. 맹골수로 부근 적정한 지점에 엔진을 정지하고 상황을 판단하던 선장은 7:00를 전후하여 해경에 '구조요청'을 보내고, 그 사실이 KBS에 보도가 된다.

7. 세월호 선장은 선체의 문제와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는 사실을 본사에 보고한다.

8. 보고를 받은 본사에서는 난리가 난다. 본사와 선박간 긴급한 교신이 오고가는 동안, 본사에서는 <해경에 구조를 요청할 정도의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그 요청을 취소시키고 방송사에 전화하여 오보이니 기사를 내려달라고 요청하고, KBS는 기사자체를 삭제한다.

9. 본사에서는 몇 시간만 더 항해하면 제주에 도착할 수 있으니, 일단 항해를 하라고 지시하고 선장은 기울어진 선체를 발라스팅을 통해 조절하면서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10. 문제는 발라스팅에서 발생한다. 좌현으로 기울어진 배를 바로 잡으려면 우측 발라스트 탱크에 해수를 넣거나, 좌측 발라스트 탱크에서 해수를 배출하는 방법을 써야 하는데, 우측 탱크에 해수를 넣는 것이 한계에 다다르자, 좌측 탱크에서 해수를 배출하는 방법으로 선체를 균형을 잡게 된다.

11. 그렇게 되자, 가뜩이나 상부갑판에 화물을 많이 실어 선체의 안정도가 급격히 낮아진 상태에서 좌현 하부에 있는 발라스트 탱크에서 해수가 배출되는만큼 선체 안정도에 문제가 발생하여 선체가 안정되지 않고 좌우로 기울거나, 조선(操船, Steering, 선박을 운전하는 것)이 잘 되지 않는 상태에 이른다.

12. 그러나 선체의 하중이 더 커지는만큼 좌현하부의 손상부로 유입되는 해수는 더 많아지고, 더 이상 발라스팅으로 선체의 균형을 잡을 수 없는 한계상황에 도달한 세월호는 사고지점에 이르러 선박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선수가 틀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자 당황한 항해사는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급격히 타를 우현으로 전타하라는 명령을 조타수에게 내린다.

13. 그러자 갑판 상부의 화물들이 한쪽으로 쏠리게 되고, 고박(Lashing)상태가 불량한 일부 화물들은 흔들리면서 옆의 화물을 치게 되면서 결국 화물들이 "쿵"하는 소리와 함께 좌현 현측으로 미끌어져 부딪게 되고, 그 충격은 더욱 선체를 좌측으로 기울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신상철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4902
최근 대문글
- 송원근
- 한심한
- 아이엠피터
- 호루스
- 보수의광기
IP : 124.49.73.x
닉네임
번  호 제        목 글 쓴 이 조  회 누  리 등 록 일
[다큐] 독재 1.9 (2) 김도성 PD 381931
24636
0
12-27 08:01
[법원제출] 프로펠러 손상 관련 검증에 대한 의견서 (5) 신상철 133871
95
170
06-13 07:16
[법원제출] '제3의 부표'관련 UDT 대원 증언에 대한 의견서 (6) 신상철 175857
70
140
06-30 21:18
[검증] 천안함 '1번 어뢰'는 고철 덩어리 (5) 신상철 143288
86
40
10-28 09:10
38436
장성민 국민의당 입당 거부에 "전두환 찬양 누가했더... 힘내세요 128
0
5
02-23 00:21
38435
문재인을 위한 꽃가마는 없다 힘내세요 130
5
5
02-23 00:03
38434
드루킹의 지속되는 빗나간 훈장질이 우려스러운 까닭(... 힘내세요 146
0
5
02-22 23:59
38433
(펌) 3월 중순까지만 잘 지키면 이긴다 - 그 한달도 ... 힘내세요 131
5
5
02-22 23:57
38432
국민을 속이고 쇼하는 인명진은 당장 물러나라 물러나라 141
0
5
02-22 23:21
38431
한심한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을 속이고 쇼를 한다 쇼를한다 148
0
5
02-22 23:12
38430
탄핵심판결과에 승복할지 고민? 병파 155
0
5
02-22 22:55
38429
비선실세 국정농단 최순실보다 잘하는 대통령을 뽑자 ㅎㅎㅎㅎ 165
0
5
02-22 22:34
38428
최순실보다 못한 지도자는 다시는 뽑지 말자 나라사랑 176
0
5
02-22 22:12
38427
국민여러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노... 부탁해요 160
0
5
02-22 21:57
38426
대한민국 국가 지도자를 잘 뽑자 사랑한다 138
0
5
02-22 21:52
38425
대한민국 국가 지도자를 잘 뽑자 사랑한다 82
0
0
02-22 21:51
38424
대한민국 국가 지도자를 잘 뽑자 사랑한다 73
0
0
02-22 21:51
38423
대한민국 국가 지도자를 잘 뽑자 사랑한다 68
0
0
02-22 21:51
38422
양아치 문재인 이 색히 이거 별종이네 00 110
5
5
02-22 21:20
38421
노무현이 벼랑에 떨어져 죽었다??? 울산아재 126
5
5
02-22 20:45
38420
확실한 갈림길! 공돌이 285
5
5
02-22 19:10
38419
아래 부심과 관성모멘트에 대한 답 (2) 눈이침침 271
10
0
02-22 18:59
38418
IP : 24.46.149.x 요 아이피로 종왜 매국역적 질에 ... 종왜 매국역... 251
10
5
02-22 17:54
38417
[빅뉴스] TV대선토론-엄청난 충격발언 !! 펌글 306
10
0
02-22 17:06
38416
탄핵이 인용되면 내란? 병파 381
0
5
02-22 16:52
38414
朴측 "강일원 재판관은 국회 대리인…법관 아냐" 파문 (3) 긴급속보 369
10
10
02-22 16:35
38412
"국회 탄핵소추는 섞어찌개" (4) 헌재속보 359
15
15
02-22 16:32
38411
안희정이,,,,,, 여기서 끝내라~!! (4) 고토회복 431
15
5
02-22 16:28
38410
국회의 탄핵소추 자체가 헌법위반 (7) 긴급 360
15
10
02-22 16:25
38408
특검 "우병우, 최순실 안다는 명확한 증거는 발견못해... 속보 401
5
0
02-22 15:40
38407
청와대 11월 이재용 3번 불러 손석희 자르라 지시 (1) 시사플러스 387
15
10
02-22 15:38
38406
[속보] 특검 “세월호 7시간 의혹, 유의미한 사실 못 ... 세월호 300
5
0
02-22 15:14
38405
문재인과 황교안은 박근혜 게이트의 종범이다 코끼리손 243
10
5
02-22 15:04
38404
경악~ 저런 저질들이 법조인이라니... 퉤퉤퉤... 267
10
5
02-22 14:29
38403
문재인의 총동원령?? 반금련.. 282
10
5
02-22 13:26
38402
민주당 경선, 전자투표 터치스크린 무엇이 문제인가? ... 시골목사 278
0
0
02-22 13:10
38401
광장민주주의가 요구하는 재벌체제 개혁 (2) 송원근 428
0
5
02-22 11:49
38400
북 ‘김철’의 죽음과 김정남 자주통일연구... 371
0
5
02-22 11:48
38399
누가 특검이 연장 안될줄 알았냐? 반금련.. 368
10
5
02-22 11:23
38398
4대강 보 주도했던 수공 “570억 들여 녹조 관리” 밥그릇 331
0
0
02-22 10:48
38397
군사기밀 스스로 공개한 한심한 국방부 (1) 한심한 543
5
0
02-22 10:32
38395
우병우 구속영장 기각, 청와대 압수수색 실패 때문 아이엠피터 520
5
30
02-22 08:53
38394
☨엮였다니? 이거보니 완전 도둑년아냐? (1) 지멋대로 537
20
0
02-22 08:52
38393
호구님께) 다음의 부력중심과, 관성모멘트는?? 눈이침침 368
5
0
02-22 08:22
38392
이번 대선은 문재인이 아닌 안희정이 될수밖에 없는 ... 돌팔리 336
0
0
02-22 08:15
38391
++++황교안 제2의 이완용 되려나?++++ 특검연장기각 429
4876
5
02-22 08:04
38390
고대법대 66톡방에 올라온 글 - "닭 잡는데 소 잡는 ... (4) 고려대 346
30
5
02-22 07:53
38389
대박: 평양서 찾은 살아있는 이스터섬 모아이상 (1) 사진첨 333
20
0
02-22 07:43
38388
☩동영상: 손석희 2월21일 앵커브리핑 장외만루... 절묘한 인용 450
25
0
02-22 06:53
38387
우병우 영장기각, 우리의 갈 길을 더욱 확실히 밝혀줄... (2) 권종상 346
5
30
02-22 06:18
38386
안희정! 철학이 빈곤한 돈키호테 힘내세요 610
10
30
02-22 02:22
38385
조기숙의 안희정 진단 (2) 0042625 889
10
5
02-22 01:28
38384
정세균 의장은 박근혜와 친하신가? 병파 533
0
0
02-22 01:23
38383
2017년 대한민국 해바라기 542
15
0
02-22 00:46
38382
특검이 세월호 7시간의 행적을 거의 밝혔나보다 (5) 호루스 1320
25
10
02-21 22:22
38381
문재인이 가장 힘들었던 절정의 순간-구체제의 알이 ... (1) 힘내세요 754
15
30
02-21 21:57
38380
[허경영] 내년에 서울시장 출마 하시요 펌글 684
0
0
02-21 21:41
38377
한국 멸망케할 사드배치 국민투표에 부쳐라 진짜보수 734
0
15
02-21 19:32
38376
범죄증거 넘치는데 헌재조종 기각하면 국민이 가만않... 진짜보수 686
0
15
02-21 19:29
38375
안희정의 천박한 중원장악전략 자주통일연구... 649
0
5
02-21 19:26
38373
음, 갑자기 부경대 '학부생' 논문 하나가 시끄럽네요? 서프에조준기... 603
0
0
02-21 18:27
38372
하야, 박근혜의 마지막 꼼수 자주통일연구... 683
0
5
02-21 17:14
38371
박근혜 '자진 사퇴론' 솔솔…마지막 '꼼수'인가? 하야꼼수 566
0
5
02-21 17:10
38370
길바닥 보수의 광기, 누가 우리시대의 노인들을 거리... (1) 보수의광기 835
10
15
02-21 16:51
38369
언론들 시정요: 레이져 시선=(똥)개눈깔 (1) 요즘 기사 590
20
5
02-21 16:31
38368
"우리도 한국 촛불 봤다"…美 워싱턴에도 광화문이 있... 촛불문화 532
0
10
02-21 16:30
38367
문베충들 대거 출몰 (3) 문베충 320
15
10
02-21 16:25
38366
대충 짐작은 간다. 병파 303
0
5
02-21 16:20
38365
드디어 안희정이가 문재이 재꼈다 ㅋㅋ 아싸! 329
20
5
02-21 16:15
38364
'녹조라떼' 4대강에 2조원 더…'인공저류지' 논란 4대강 266
0
0
02-21 16:05
38363
전여옥이 뭐라고 하네? 병파 332
0
5
02-21 15:46
38362
공허한 철학이 아닌 불의에 맞장 뜰 사람이 필요함. 공돌이 324
10
15
02-21 15:14
38361
북미대화의 유일한 길-'핵종결'이 아니라 '핵동결' 자주통일연구... 334
0
5
02-21 15:01
38360
고영태 일당, 2015년부터 " 정부돈 따 먹자 " 꿍꿍이 ... (1) 팩트올 특종 389
20
5
02-21 13:24
38359
안희정은 변종주사파? (2) 라도관파ㄹ이 609
20
10
02-21 11:09
38358
최순실, 인수위때부터 대법관·검경 수장 ‘인사자료... (1) 한겨레단독 527
0
5
02-21 10:52
38357
탄핵심판 중단 사유 발생 (4) 심각하다 669
30
15
02-21 10:10
38356
특검 연장, 유일한 대안은 ‘국회법 87조’ 그러나… 아이엠피터 833
5
15
02-21 09:59
38354
이도령과 춘향이,,, 꼴.종. 642
5
0
02-21 07:06
38353
☨김평우 대한변협회장 헌재서 난동~ ㅋㅋㅋ... 1230
10
5
02-21 02:18
38352
☩박종화목사 “불륜맞지만 성관계 아냐” -여러... (1) 뉴죠 펌 1218
35
0
02-21 01:34
38351
나는 국민경선에 참여합니다 - 그래요 문재인! (선언... 힘내세요 1177
20
30
02-20 22:24
38350
문재인은 김대중 이후 무기력한 야당을 강력한 수권세... (1) 힘내세요 1120
20
40
02-20 22:10
38349
이해찬 " 민주당 지지도 보수의 응답회피 요인 커.." 힘내세요 1120
15
30
02-20 22:07
38348
박근혜, 막판에 몰리다!!! 힘내세요 1022
15
30
02-20 22:02
38347
이재명에 이은 안희정의 예정된 추락..... (4) 힘내세요 1059
20
40
02-20 21:59
38346
안희정의 反語法 표현? (고토회복 필독) (1) 안티뻔데노빠 844
10
0
02-20 20:47
38345
겨울 추위에 광장에 시민들 내모는 무정한 위정자들 문재원 752
0
0
02-20 19:43
38344
[긴급속보] 김진-엄청난 충격발언 펌글 731
5
0
02-20 18:47
38343
[18대대선] 3가지 이상했던점 시청자 488
15
0
02-20 17:30
38342
착각은 자유지만! 공돌이 240
5
10
02-20 17:24
38341
조중동이 작정하고 공격하면 문재인은 하루아침에 무... (1) 문화혁명 210
10
5
02-20 16:40
38340
대선 같은 더민주 경선! 공돌이 122
15
15
02-20 16:14
38339
김정남암살은 한국의 우파짓 (2) 문화혁명 242
10
5
02-20 14:15
38338
민주당은 역풍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병파 213
0
5
02-20 13:55
38334
[천안함] 권영대 - 딜레마에 빠진 UDT 대대장 (6) 신상철 1935
30
5
02-20 13:10
38333
파이낸셜타임스, 사설서 “이재용 구속은 한국에 기회... Financial Ti... 425
5
5
02-20 12:40
38332
아니정의 김문수 급? (1) 공돌이 316
20
5
02-20 11:11
38331
안희정은 누굴 위해 대통령이 되려하나? (8) 이태경 744
15
10
02-20 10:35
38330
김정남 암살 북한 공작원(?)은 진짜 평양으로 갔는가? (1) 아이엠피터 857
20
25
02-20 09:22
38329
탄핵 기각되기전에 뭔일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1) 이순신칼 585
5
10
02-20 07:20
38327
이돌대가리들아 (1) 죽쒀서개줌 694
15
5
02-20 04:10
38326
청와대 압수수색 요구하고, 황교안이 거부하면 (2) 병파 871
0
15
02-19 23:19
38325
[허경영-지만원] 이번대선-엄청난 충격발언 (3) 펌글 1110
0
0
02-19 22:47
38324
[박근혜] 5가지 엄청난 충격발언 (1) 펌글 1008
0
0
02-19 22:04
38321
대선후보 지지도 (2) 호루스 1007
20
0
02-19 20:37
38320
한진해운 파산에 대한 문재인의 페이스북 글 (1) 힘내세요 945
25
25
02-19 19:25
38319
이재명이 노무현이다 (4) 코끼리손 948
5
15
02-19 18:50
38317
12/19 대선조작 홍보메세지 작성정보 공유(1) almani 1064
0
0
02-19 17:59
38316
김정남 사건의 범인이 누구? (1) 병파 882
10
10
02-19 17:47
38315
많은 이가 이해 못하는 후보의 교육 꼴.종. 572
10
0
02-19 17:29
38313
여론조사로 이재명을 죽이고 있다. (2) 돈칸 762
15
0
02-19 16:46
38312
범죄증거 넘치는데 헌재조종 기각시키면 국민이 심판... (1) 진짜보수 549
10
15
02-19 13:48
38311
한국 멸망케할 일본방어용 사드배치 찬성 사대매국노... 진짜보수 488
10
15
02-19 13:46
12345678910 ..349
버그신고,시스템문의 | 오픈개발
민진미디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회원약관 | 광고문의 | Copyright ⓒ 민진미디어.
운영문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3 진미파라곤 1006호 T. 02-761-1678 F.02-6442-0472 poweroftruth@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