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체험하자!! (수 1:1-9)
코로나19는 경제 및 사회에 전례 없는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충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가?
1. 성도들은 역사를 통해 살아계신 주님을 깊이 체험해야 한다.
역사서를 쓴 기자는 1,000년 전의 여호수아를 다시 회상하면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가기 위해서 여호수아와 같은 인물을 간절히 기다렸다. 여호수아(여호와는 구원이시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민 13:8)
여호수아는 가나인 정탐을 했을 때 10명의 정탐꾼은 가나안 땅을 점령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을 때 그는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실 것을 믿었던 사람이었다. (민14:1-9)
역사서 기자는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면서 그들에게 여호수아와 같은 지도자를 보내주세요 하고 기록했다. 구약 사람들이 여호수아를 기다렸듯이 오늘 성도들은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를 기다려야 한다. 사도들이 증거한 것은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였다. (요일 1:1-4)
그리하여 1,000년 전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갔듯이 오늘 다시 한번 우리도 유프라테스강을 건너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갖고 기록한 것이다.
여호수아를 기록할 때 가장 서두에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죽었을 때부터 시작했다. 이때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참담하고 절망적인 순간이었다.
그때 하나님의 명령이 여호수아에게 내렸다.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했다. (수 1:2-3)
지금 참담한 현실에서 이제 다시 한번 이제 우리도 유프라테스강을 건너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대로 절망 속에 내버려 두지 않고 반드시 해방시킬 것이다.
2. 성도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해야 한다.
성도는 고통과 절망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는가? 그것은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믿음을 갖고 마음을 강하고 하고 담대하는 것이다.
지금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로 절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역사서 기자는 현실을 바라보고 절망하지 말고 주님을 믿으며 강하고 담대하게 현실을 이겨나가라고 했다.
사람들은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환경을 바라보고 좌절하는 자들이 있고 또 다른 자들은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들이 있다.
오늘의 현실도 현실만 바라보면 좌절되고 절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갖고 현실을 보면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다는 사실이다.
절망 속에서 현실을 이길 힘은 무엇인가? 그것은 첫 번째로 그분을 의지하고 마음을 강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서 기자는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라’는 것을 세 번이나 강조했다. (수1:6-9)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령하시길 ‘환경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 오직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을 바라는 자는 결코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라고 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사 49:23)
3. 성도는 신앙의 본질인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스라엘은 성전 중심 신앙이었다. 그들은 바벨론에게 망하기 전에 예언자들이 하나님의 징계외 심판을 예언했지만 북왕국과 남왕국을 돌이키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던 예언자들은 하나같이 백성에게 버림을 당하고 비참하게 죽어갔다. 제사장들과 궁중 선지자들은 하나님보다 사람의 비위를 맞추는데 익숙한 사람들이었다.
결국 북왕국은 앗수르에게 망하고(B.C.721) 그 후 135년 후에 남왕국은 바벨론에게 망했다(B.C.586) 결국 예레미아가 예언한대로 성전을 파괴하고 유다민들은 바벨론 포로로 잡아갔다.
그들이 망한 이유는 왕조신학과 성전신학 때문이었다. 하나님이 세우신 국가와 왕들에게 특별한 약속을 주셨다. 궁중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은총에 근거해서 이스라엘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고 설교했다.
또 성전이 하나님이 집이라 강조하며 하나님이 집이 있는 곳은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예레미아는 ‘너희는 여화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고 했다. (렘7:4)
결국 예레미아의 예언대로 유다는 완전히 망하고 성전을 파괴되고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다. 그들에게 아무런 희망이 없었다.
신명기 예언자들은 고통과 절망의 현실에서 어떻게 다시 회복될 수 있는가를 물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고 했다. (수 1:7)
그들은 유다 회복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여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고 했다.(수 1:8)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비로소 말씀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절망과 좌절을 이기는 길은 인간적인 용기가 아니라 말씀을 믿는 믿음이었다. (수1:7-8)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라! 말씀을 묵상하면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다. 그들은 포로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므로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의 기쁨을 맛보았다.
말씀은 세상 어떤 힘보다도 위대하다. 오늘도 하나님은 말씀을 묵상하는 자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그 인생을 인도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