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은 좌초입니다.
천안함 조사위원으로 참여한 선박 전문가 신상철의 비망기
오동나무 아래서 역사를 기록하다.
권력을 사익 확대의 도구쯤으로 여기는 오늘날 부패한 고위 관료들.. 김종익
도둑맞은 주권
18대 대선은 합법으로 위장한 부정선거였다. 김후용
진보적 글쓰기
우리의 글쓰기가 사회를 개선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 김갑수
진보를 복기하다
국회의원으로서 내놓았던, 내놓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정책을 열한 가지의 주제로 묶어 정리했다. 이정희
천안함 7년, 의문의 기록
사건의 재구성과 57명의 증언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천안함의 과학 블랙박스를 열다
분단체제 프레임 전쟁과 과학 논쟁 (한겨레 오철우 기자)
논  쟁   문재인정부   천안함   세월호   최순실   검찰개혁   국방개혁   정치개혁   일반   전체 
🔺️문재인 지지 54.8% 반대 42%🔺️
  번호 124372  글쓴이 압승예상  조회 143  누리 0 (30,30, 0:6:6)  등록일 2020-3-26 01:49 대문 0

문재인 지지 54.8% 반대 42%
압승예상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4.8%로 껑충 반대보다 12.8% 높아
이정도면 문재인이 똥작대기 꽂아도 다 당선된다.
청와대서 공천된 인사들 신바람~


http://www.amn.kr/36359

문 대통령 지지도 54.8%까지 치솟아.. '총선 연기' 55.1% 동의하지 않아
[MBC여론조사] 비례의석 더불어시민당 19, 미래한국당16, 정의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정현숙 | 입력 : 2020/03/23 [16:55]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 지역과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서"

23일 발표한 MBC 여론조사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3월 21일 ~ 22일(2일간)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책과 정치 현안들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23일 MBC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처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훨씬 많았는데,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도 50% 중반대까지 치솟았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54.8%, 잘못하고 있다 42%로 올초 MBC 신년여론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4.6%p 대폭 오르고, 부정평가는 3.6%p 떨어졌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8.5%로 '잘못하고 있다' 30.7%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 지역과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는데,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정부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례의석 더시민 19, 한국 16, 정의 6석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을 많이 앞섰지만, 양측 비례정당 지지도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시민당은 26.1%, 미래한국당은 22.7%로 나타났으며, 정의당 9.8%, 국민의당 4.8%, 열린민주당 3.8%를 기록했다.

또 자유공화당은 1.1%, 민중당은 0.5%, 민생당은 0.3%, 친박신당은 0.2%로 나타났으며, '기타 정당'은 1.9%, '없다·모름·무응답'은 28.8%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2.2%, 미래통합당이 24.1%, 정의당 7.6%, 국민의당 3.7%, 자유공화당 1.1%, 민중당 0.4%, 친박신당 0.3%, 민생당 0.1%로 나타났으며, '기타 정당'은 1.9%, '없다·모름·무응답'은 18.5%를 기록했다.

정당투표 조사를 바탕으로, 각 당이 비례의석 47석을 얼마나 배분 받는지 계산한 결과, 더불어시민당 19석, 미래한국당 16석,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으로 나타났다.

4·15 총선에 대한 여야 심판론을 물은 결과 '여당 심판론'은 34.2%로, '야당 심판론'은 48%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은 17.8%였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8.4%로 선두를 지켰지만, 이재명 지사가 13.7%로 급상승하며 오차범위안에서 2위에 올랐고, 3위는 11.3%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4위는 5.9%를 기록한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가 차지했다.

이재명 지사 지지도는 5.3%를 기록한 MBC 신년조사보다 2배 넘게 뛰었고, 특히 20대 이하 젊은 층과 무당층에서는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총선 연기'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5.1%로, "동의한다"는 응답 40.3%과 '모름·무응답' 4.6%보다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이른바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급하는 방안에 '비상상황인 만큼 찬성한다'는 의견이 69.5%에 달했다. '정부 재정부담이 커지므로 반대한다'는 답변은 26.4%, '모름·무응답'은 4.1%로, 열중 일곱 명은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 개학 연기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개학을 더 늦추자'는 의견이 49.9%로, '학사 일정 혼란을 막기위해 예정된 4월 6일에 개학을 하자'는 답변 40.9%보다 9%p 앞섰다.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 연령, 지역별 할당 /유무선 RDD
조사기간 : 2020년 3월 21일 ~ 22일(2일간)
조사방법 : 유무선 RDD (유선 17%, 무선 83%)
응답률 : 12.1%(유선 7.2%, 무선 14.1%)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문재인 1인시위 화보
행동하는양심

행동하는 양심 문재인 1인시위
문재인(1953.1- ): 세례명 디모테오(천주교)




시국문제에 대한 해답



"제2차 바티칸공의회 회의 장면"

김수환 추기경과 지학순주교의 1970년대 민주화참여는 아래 바티칸공의회 결정에 따른 것인데 카토릭 자체에서도 모르는 분들이 많다. 카토릭은 신부님들이 다해버리니...

그리고 개신교의 로잔언약엔 70년대에 한국개신교에서도 목사들이 참가했으나 어벙한 종자들이라 지네들 대가리운동에 그치고 말았다. 지네들은 겁쟁이라서 나서지 못하더라도... 이런 좋은 게 있으면 무조건 수십만장 복사해서 전국교회에 뿌리기만 하면 평신도들이 알아서 할 거 아니냐! 등신 또라이 먹사색끼들이 대표라고 갔으니...
한국평신도들에게까지 로잔언약이 알려진 것은 겨우 1990년경이 되어서야 뒤늦게 일부 의식 있는 평신도 지도자들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다.

성경 신약 27권이 어떻게 정해졌는지 아십니까? 예수님이 "이거 27권이 신약이다" 하고 명령을 내렸거나 한게 아닙니다. 구약은 성전에 들어가 인을 치신적이 있습니다. 주후 200년이 지나 사람들이 모여 정한겁니다. 그게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한 거라고 믿는 거지요.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성령의 역사이시기도 하고요.

마찬가지로 도덕적 권위가 있는 기독교지도자들이 대표할만한 사람들이 다수가 모여서 심사숙고한 끝에 한 결정이면 특별계시인 성경과 똑같지는 않더라도 일반계시로서의 권위가 있어 거부하면 좀 곤란합니다. 양심이 허락하지 않을 정도의 저질결정이라면 몰라도. 그럴리도 없거니와!!!!!!!!!!!



제2차 바티칸종교회의 & 로잔언약


"오직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지로다"

아모스 5 : 22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아모스 5 : 23 네 노래 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아모스 5 : 24 오직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흘릴지로다

위 둘은 같이 알아 보는 게 좋겠습니다.

바티칸 종교회의는 100년만에 한번씩 열리는데 제2차 바티칸 종교회의 1962년-1965년에 열렸습니다. 제 1차는 1869-1870년에 열렸었습니다.


이때 좀 더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방향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카토릭 신부들에 의한 '해방신학'은 중남미에서 나온 것인 바 그곳에서 독재자들을 몰아내는 데 단단히 한몫을 해냈습니다. 즉 1979년에 니카라과에서 미국의 지지를 받는 독재자 소모사 일가(당시 니카라과 국부의 80%를 차지)를 몰아낸 것도 그 것입니다.

1968년 라틴아메리카 주교회의는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곳에는 현존 구조들이 국민의 기본권들을 침해하기 때문에, 제도화된 폭력으로 인지되어야만 하는 불의의 상황, 곧 광범위한, 대담한, 긴박한 그리고 기본적으로 쇄신시킬 변화들을 요청하는 상황이 존재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해방신학은 로마카톨릭 운동으로 시작했지만, 곧 프로테스탄트 신학으로 몰려 들었습니다. 해방신학은 언제나 어느 상황에서나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 신학'으로 주장되지 않습니다.

해방신학자 구티에레즈는 전통적 신학은 계시된 진리들의 추상적 표현이었다. 윤리 사상과 실제적 행동은 이런 신학적 기초로부터 연역되어야 했었다. 그러나, 문제는 수 세기동안 교회가 "이런 진리들을 체계화하는 데에만 주의를 기울였지, 세상을 더 좋게 하는 데는 거의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해방신학은 상황과 더불어, 더 정확히는, 상황의 각별한 분석과 함께 출발합니다. 교회의 정치적 중립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정치적 중립을 선언하는 것은 사실상 압제적 '현상'을 지지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수세기 동안 라틴아메리카의 로마 카톨릭교회는 정부와 결탁하고 있었습니다. 전통적 신학이 종종 성경의 많은 곳들에 대해 현실적인 일격을 가하는 데는 둔감했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1970년대의 지학순주교의 민주화 인권투쟁 그리고 김수환추기경의 대 사회발언도 사실은 제2차바티칸공의회의 결정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카토릭 내부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무식하니까요.




로잔회의는 1974년에 스위스의 로잔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50여 개국으로부터 무려 3,000여 참석자들이 모였으니 그때까지 모임중 가장 광범위한 기독인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제2차 바티칸 종교회의같이 복음주의가 이전의 '승리적 태도'가 '개전의 태도'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즉 과거의 모든 것이 건전했던 것은 아니며, 그리고 교훈들은 타방(他方)으로부터 배울 수도 있다(즉 일반계시, 계시의 연속성)(특별계시는 성경뿐이며 신구약 66권으로 종료됨)고 알리는 일을 선언했습니다.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에 있어서 후퇴한 것을 반성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복음운동과 사회 정치적 참여 양자가 그리스도인의 임무의 부분들임을 확언했습니다.***

****구원의 메시지 또한 온갖 형태의 소리와 압제와 차별 대우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함의하며 그리고 우리는 그것들이 어디에 존재하든 악과 불의를 고발하기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바로 위 선안에 있는 게 '로잔느 협약'의 5절입니다.


우리나라 운동권 학생들이 들으면 더할 수 없이 반갑겠지요?

이 귀한 전세계복음주의자들의 선언을 우리나라에서는 유신체제하의 기독인들이 몰랐습니다. 1980년대 말이나 1990년대 초에야 겨우 의식있는 기독인을 중심으로 하여 알려진 정도인데 아직도 대부분은 이런 게 있는지 조차 모르고, 목사들도 무식하니 잘 모르고 헌금만 거두는 데 열심이지요.

더구나 뭐 교단 총회장 뽑는데 세상 정치인들도 당수 뽑는데 안하는 돈봉투 뿌리기를 하는데 그자들이 무슨 자격이 있어 정치인들보고 깨끗한 정치를 외칠 수 있겠습니까? 세상 정치판보다 비교가 안되게 더 썩은 게 현재의 한국교회입니다.

원래 중세카토릭의 정치권 행사에 반대하여 나온 '정교분리'라는 미명하에 선지자적 외침은 안하고 아부를 한 게 소위 한국교회지도자들입니다. 아부하는 건 정교분리에 위배가 안된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러니 '김장로'라는 자가 OOO에 나타나 수시로 무식하게 김수환 추기경에게 "정치발언 하지 말라"고 시비를 하고 "바티칸에 헌금한다"고 호령 호령 하지요. 다 로잔언약을 모르는 무식의 소치입니다. 김수환 추기경이 무슨 "누구 누구 장관 시켜라" 혹은 "내각제 하라" 뭐 이런 정치 발언했습니까? '인권문제'에 대하여 선지자적 외침을 한 거지요.

그런데 위에서 로잔언약에 참여한 분들의 신앙은 걱정할 게 없습니다. 왜냐면 극단적인 극보수에서나 볼 수 있는 신앙고백을 선언했습니다.

즉 "성경이 확언하는 바 모든 것에 있어서 아무런 실수가 없으며" 라고 했습니다.(로잔협약 2절) 미국의 극단적 보수교단이나 이런 신앙고백을 합니다. 조목 조목 선언하기 보다는 "모든 것에 있어 아무런 실수가 없으며..." 하면 다 끝난 겁니다.

목사가 설교를 하면 그 자체가 이미 현실참여를 한 겁니다. 성경을 제대로 이해 한사람이면 현실 참여 안할 수가 없습니다.

'로잔언약'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내세성'과 동시에 '현세성'도 가지고 있음을 인정을 했습니다.





신사참배 어떻게 참회할 것인가
펌순이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3453

신사참배, 어떻게 참회할 것인가?


신사참배, 어떻게 참회할 것인가?
교회사가 등 지식인의 참회가 선행돼야…총회장 성명으로는 부족, 전국교회 참여가 필요
최덕성 (dschoiword@hanmail.net) 승인 2005.10.13 17:36

한국교회가 참회 고백, 과거사 청산, 참회 자숙을 거부한 것은 성경과 교회규례, 정결케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거부한 것이다. 한국교회는 신사참배와 부일협력 사건으로 개혁교회의 3대 표지 가운데 하나인 권징을 상실했다. 친일파 인사들이 자신들의 죄악을 “각인이 하나님과 직접 관계에서 해결”해야 한다면서, 정당한 참회 고백과 공적인 참회 권징 시행을 주장하는 것을 비판했다. 이들이 교회의 주류를 형성하는 동안 한국교회는 근육이 풀린 몸처럼 거룩성과 통일성을 상실하고 양심과 도덕 교사다운 권위를 잃었다.

과거사 청산, 참회 고백, 참회 권징은 그리스도의 몸의 질서와 실천적인 거룩성과 성결한 생활을 유지하는 필수 장치이다. 그리스도의 몸의 ‘근육’을 서로 결합시키고 각각 자신의 위치에 있게 한다. 방향을 바로 잡아주고 좌초하는 것을 방지한다.

고장난 나침판을 가지고는 망망대해를 항해할 수 없다. 그릇된 기준을 가지면 흑을 백이라고 하고 백을 흑이라고 하며, 선을 악이라고 하고 악을 선이라고 판단한다.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과거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신앙의 좌표를 잘못 설정했기 때문이다. 교회사가들이 역사를 왜곡된 시각으로 기술했기 때문이다.

1. 걸림돌: 왜곡된 역사인식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과거사 청산, 참회 고백을 제대로 하지 못한 데는 그릇된 역사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강자의 시각, 우상숭배자―친일전력자들의 당파적이며 자기변호적인 태도, 친일파교회사관 등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교회사들이 책임이 크다. 일제말기의 과거사를 친일파의 눈으로 평가한 탓이다.

예컨대 민경배 총장(서울장신대)의 편향된 역사관은 세 가지로 드러난다. 첫째, 홍택기 목사 같은 이들의 과거사 청산 방법에 대한 예찬이다. 홍택기는 장로교가 신사참배 결의안을 통과할 때 총회장이었다. 광복 후 그는 “해외로 도피했던 사람이나 교회를 지키기 위하여 나섰던 사람이나 그 고생은 마찬가지였다. 신사참배 회개의 문제는 각인이 하나님과 직접 관계에서 해결할 성질의 것이다”고 단언했다.

민경배는 “홍택기의 말에는 반박 못할 정연한 논리와 신학이 있었다”고 예찬한다. 반면에 공적인 참회 고백과 자숙의 필요성을 말한 출옥성도들을 향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무시하고 윤리적 정결(교회의 순결성)과 신앙적 영광(옥중에서 승리했다는 영예)을 더 앞세운다고 비난한다. “출옥성도들의 자책과 통회의 요청은 심판의 인상이 짙었고, 그것은 자기의 무한한 의와 결백을 전제하면서 신의(神意) 대행을 자처했던 이단 심문의 중세기를 상기케 했다”고 한다. 또 “은총의 객관성의 모체인 교회의 힘에 윤리적 정결과 신앙적 영광을 앞세웠다고 하는 모순을 가졌다…. 그 당사자의 심령에 겸손과 공동체 의식이 없고, 은총의 편만과 교회의 신비, 약한 세정에 함께 목메 우는 참여의 사랑이 없을 때, 영광의 수난이 자랑과 정죄의 자리가 되었던 것이다”고 말한다.

민경배는 출옥성도들이 과거사 청산(참회 고백, 공개적인 자숙)을 주장한 것이 “장로교 신앙의 근본 전제에 대한 위협이었다”고 한다. 그들이 자신들을 “‘출옥성도’(出獄聖徒)로 자처했다”고 빈정댄다. “은총(恩寵)의 개념이 막연해진 채, 도덕적 순결과 신앙이 의지적 보수라는 인효론적(人效論的) 화살로 그 참회의 상징을 요구했다. 교회는 우선 양심의 숙연한 비판에 떨어야 했다”고 한다. 과거사 청산, 양심 회복, 회개의 표가 있어야 한다고 본 출옥성도들이 은총의 신비를 망각한 채 형제를 정죄했다는 것이다.

둘째, 불가피론, 한계상황론을 내세운다. 일제말기의 한국교회가 한계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순응한 것이라고 한다. 한국교회가 일제치하에서 우상숭배·배교·백귀난행을 한 것은 ‘강요에 못 이겨’ 했고, ‘교회를 살리기 위해서 수모를 마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한국교회가 저지른 죄악과 책임을 당시의 불가피한 상황으로 돌리며, 친일파는 ‘불과 두세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교회가 자의(自意)로 저지른 것이 아니라 억지로 한 것이라고 한다. 고초를 이겨낼 힘이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일제의 강압이 있었지만 그 강압에서 시작한 한국교회의 배교와 친일행각은 일제를 ‘깜짝 놀라게 해 줄 정도’였다. 마지못해 한 것이거나 억지로 한 것이 아니다. 상처를 받은 정도, 범과(犯過: mistake)한 정도가 아니라 친일행각을 솔선수범, 경쟁적으로 연출했다. “그 즈음해서 교직자들 간에는 이상한 심리가 전염병처럼 돌아… 당국자도 깜짝 놀랄 조처를 서슴없이 솔선하는 혼탁한 공기가 나돌았다.”

셋째, 친일 지도자들이 일제와 한국교회 사이에서 조절의 역할을 하느라고 수고한 것으로 본다. 친일파 인사들이 살신성인 정신으로 교회를 지킨 것으로 본다. 민경배는 ‘연약한 자들의 신앙보존양식’을 논하면서 친일자들도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며, “한 세대가 허락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교회를 맡아 나간 슬기로운 신앙인”이었다고 한다. 일제에 항쟁한 자들처럼 행동하지 않은 것은 다만 신앙의 형태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제와 한국교회 사이에서 조절의 역할을 하느라고 최선을 다한 자들이므로 그들의 ‘조절의 신학’을 우리의 ‘민족신학’으로 삼을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민경배, <정인과와 그 시대>, 부록을 보라).

오늘날 게르만 민족주의자들은 유태인 6백만 명을 학살한 히틀러를 아리안 민족의 우수성을 드러낸 영웅으로 추대하고 있다. 일본의 극우파와 정치인들은 전범(戰犯)들을 국가신사에 ‘모셔’놓고 그 앞에 참배하고 있다. 수상이 매년 참배한다. 민경배의 친일파교회사관은 가룟 유다의 게르만민족주의자와 일본 극우파의 역사인식과 궤를 같이 한다.

한국교회사들 상당수는 민경배의 친일파교회사관을 공유한다. 교회사를 당파적 시각으로 해석, 기술한다. 고장난 나침판을 가지고 선을 악이라고 하고, 악을 선이라고 하며, 진리를 비진리로 여기고, 비진리를 진리로 판단한다.

한국교회의 과거사 청산과 질병 치유를 위해서 한국교회사가들부터 참회 고백해야 한다. 가장 먼저 참회해야 할 자들은 교회사들, 친일파 교권주의에 아부해 온 지식인들이다. 교회사를 성경이나 진리성의 관점에서 해석, 기술하지 않고 강자의 논리, 힘, 기득권자의 시각, 친일파의 눈으로 기술한 것부터 참회해야 한다.

2. 참회 고백의 방법

만주지역 봉천노회는 1946년경에 참회 고백 행사를 가졌다. 통절한 참회문을 담은 문건을 발표했다. 장로교 총회에서 축출된 경남(법통)노회를 모태로 하여 태동한 고신교단(1952)은 출범과 더불어 대제사장적인 참회를 한 바 있다. 불가피하게 독자적인 교단을 조직하면서 한국교회를 향한 ‘대제사장적인 사명’을 다하기 위해 우상숭배를 행한 한국교회를 대신하여 참회 고백 행사를 가졌다. 신사참배에 대한 일정 기간의 공적 참회를 결정했고, 모든 교회와 목사·장로·전도사들이 그것을 시행했다. 기독교 2천 년 역사에서 신앙의 정절을 지킨 자들이 우상숭배자들을 대신하여 참회 고백 행사를 가진 역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과거사 청산이 이루어지려면 우상숭배의 심각성과 참회 고백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교회의 규례에 따라 참회 고백을 하고 일련의 권징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례가 조롱당하지 않게 하며,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영예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신자가 말이나 행위로 그리스도가 주(主)라는 사실을 부인하거나, 다른 신을 섬기거나 우상에게 절하거나, 복음의 일부 또한 전부를 부인하는 것은 그의 몸인 교회 안에서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교회가 이러한 죄를 범하는 자에게 공적 참회 권징을 시행하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를 모욕하는 것이다.

참회 권징 시행을 소홀히 하면 하나님의 말씀과 성례를 조롱하고 교회를 손상시킨다. “그리스도의 축복이 멈추고, 그 상태가 계속되면 교회가 주님의 역동적인 현존과 영적인 힘을 잃은 채 단지 사교적인 모임으로 전락하도록 만든다.” “가정·클럽·팀·사회 등 어느 집단에서도 권징은 필수적인 것인 바, 하물며 우리의 거룩한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설립하신 신성한 사회이겠는가.”(<기독교강요> IV. 12. 1.) 교회는 다른 사회보다 더 엄격한 규율을 필요로 한다. 참회 권징은 그리스도의 몸의 ‘근육’을 “서로 결합시키고 각각 자신의 위치에 있게 한다.” 참회 권징은 하나님 나라의 거룩성과 신실성을 지키는 열쇠이다.

인간에게는 양심이라는 게 있다. 천인공노할 죄를 저지르던 자들이 광복이 되었다고 하여 아무런 참회의 표도 보이지 않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나갈 수 없다는 것은 양심의 소리이다. 길거리에 지나가는 어린아이를 불러놓고 물어보라. 6~7년 동안 주일마다 우상을 숭배하고, 민족을 배신하고, 백귀난행을 저지른 교회들과 교역자들이 자신들의 죄를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에서 해결하고, 스스로 참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옳은가? 출옥성도들이 2개월 또는 6개월 정도의 공적 참회 권징(자숙)을 시행하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본 것은 지나치게 가벼운 조건이다. 나치 정권을 지지했던 독일교회 목회자들이 3년 동안 목회를 중단하고 스스로 참회 권징을 시행한 바 있다.

장로교 <권징조례>는 공적인 참회 고백과 시벌과 해벌의 절차에 대한 상세한 규정을 담고 있다. 공적 참회 고백을 위한 여러 가지 구체적인 사항을 제시한다. 공적인 참회 고백의 구체적인 시행 방법을 규정하고 있다. 감리교·성공회·침례교 등도 이와 비슷한 규례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과거사 청산과 참회 고백과 자숙 권징의 시행 방법은 교회의 신학과 규례에 따라 설정되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교회를 지나치게 목사중심으로 이해하고 노회·총회·연회 개념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교회의 과거사 청산, 참회 고백은 총회장이 성명서 하나를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수 없다. 과거사 청산은 그것을 범한 신자 개인과 지역교회의 차원에서 성경의 원리와 교회의 규례에 부합하는 방법을 따라야 한다.

참회 고백은 일정 기간 전 교단 행사로 해야 한다. 그것은 교회연합단체의 과제가 아니라 교회의 과제이므로, 연합단체는 교회들이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도록 도울 수 있다. 한국교회는 한 달 또는 두 달 정도의 기간을 설정하고, 주일예배 때마다 무엇을, 왜 참회해야 하는가를 가르치고, 금식기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공동의 참회고백문을 만들어 함께 고백하고, 지역별로 ‘미스바의 참회’ 행사를 가져야 한다.

이러한 참회운동은 한국교회의 우상숭배의 죄를 용서받는 것만이 아니라 회개운동, 영성회복, 교회의 본질 회복, 공동체의 성결성 회복을 위해서도 좋은 행사이다. 참회 고백 과정이 끝나면 교단 사이의 화해사절단을 서로 파송하고, 신앙고백이 같은 교회들끼리 적극적인 교단통합을 위한 대화를 개시할 수 있다.

한국교회 전체가 공감하는 참회 고백 안을 마련하는 데는 세 가지가 선결되어야 한다. (1)교회사가들이 무엇을 참회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역사정리를 하고 (2) 신학자들이 어떻게 참회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중지(衆智)를 모으고 (3)교회 당국자들이 교회법(권징조례)에 따른 일련의 합당한 참회 고백 절차를 모색해야 한다. 그리고 세 그룹이 함께 다차원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여기에 예장고신의 역사신학자를 포함시키는 것도 지혜롭다.

최덕성 / 고려신학대학원 교수


▲ 카토릭은 신사참배에 굴복하였다. 30여년전 한국의 내노라하는 정통 신학자들이 “교황청에 재고를 요청하면 어떨까?”하는 질문이 나왔으나 답변은...
“카토릭은 계시의 연속성을 주장하기 때문에... 안될 것이다”라는 결론이 나온적이 있다.
“반면에 신사참배는 오점이었다”라고 고백하는 신부도 있고.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12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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