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이의 폰이
어떤 경로로 동석자의 주머니로 들어 갔는지도
밝히질 못하고 있습니다
새벽 3시 38분에 자기 부모에게 본인 폰으로 전화
혼자서 가방 메고
과잠 입고 서서 통화 근데 누워 잔다는 정민이는 안보입니다
달사진 찍은 5번 목격자 사진이 잇더군요
그리고 4시 27분경 원래 돗자리서 이동한 강언덕에서 동석자 혼자
자는 걸 목격자가 깨웠답니다
그러면 자기 전화로 통화후 40분에서 50분 사이 자기 폰은 온데간데 없고 정민이 폰이
동석자 품으로 와 있었다는 건데
그걸 블랙아웃이니 본인은 모른다는 거고
견찰은 못밝혔는지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4시 40분경 정민이가 아이 시원하다 하면서
한강으로 들어가는 걸 낚히꾼이 목격햇답니다
수영하듯 하며 시원하다는 소릴 하는거 같아 신고 안했다고
아이들이 밖에서 그것도 한강공원 같은 한데서 자고 일어나면
부모님 생각이 먼저날 것이고 전화 먼저 찾고
걱정하실 부모님께 전화 먼저 하고픈게 사실일텐데
전화는 어데로 갔는지도 모르는데 적어도 4시 27분 전에 어디선지
자다가 일어나 그 추운 날씨에 4월 25일 새벽 한강물 온도 13.5도엿다네요
나도 5월달 말경까지는 보일러 돌리고 따뜻한 물로 머리 감곤
했으니까요
한강으로 일어나서 들어 갔다는데 이게 믿어지겠느냐는 거지요

그보다 앞서 2시 18분 3번 목격자 사진에는 정민이는 배수로에 떡이된 채
누워 있고 동석자는 그 옆에서 까치발을 하고 폰을 보고 잇습니다
그 추운 새벽에 면티에 남방만 입은 아이를 배수로 같은 불편한 곳에 두고
자기는 폰을 보고 있습니다
배수로이니 자리도 불편하고 축축하기도 할텐데요
저체온증 올수도 있었겠지요
2시 10분경부터 목격햇고 2시 50분경 더날때까지 쭈욱 그랫다니까
아마 2시경부터 떡실신인듯 합디다
술도 9병을 다 먹은게 아니지요
1시 31분경 마지막 사온 술은 먹을 새도 없었습니다
그때 소주 640미리리터 1병 막걸리750미리리터 2병
그리고 쿠팡배달 받고 와서 동영상 찍고 놀다 떡실신

소주 3병
막걸리 1병
청하 2병
둘이서 2시간 가량에 걸쳐 나눠 마셧다고 보면 되는데
그 정도 마시고 20대 남자가 저정도로 실신

난 30대 말쯤에 어떤 아줌씨가 자기 남편 바람 낫다고 나를 불러 놓고는
그당시 맥주병 큰걸로 10병 소주 2병 나눠 마시고
멀쩡할때 30분 거리인 그집에서 우리집까지 공동묘지 지나고
가로등도 없는 시절 찾아왓고 밤새 무지 시달려 그뒤로 술 딱 끊었지만

이런 까닭으로 그알갤에서 요즘 계속 한달간인지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네요 나도
억울한 죽음 없어야 할 것이고
만약 범인이 잇다면 죄를 짓고는 못산다는 것을 알게 되어야
앞으로라도 정직하게 살고자 할 것인데

세상이 점점 험악해지고 선악에 대한 판단이 모호해지고 혼돈스러워
지는 거 같아 참 그러네요
세상이 정말 마지막 때를 향해 달리고 있는 것인지
김순신님 오셨군요
오늘도 많은 분들 평안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