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계속 하락...NBS 22% 뉴스토마토 20.6%, 각각 취임 후 최저
정당지지도, 民 30% 國 28% 無 29%..김 여사 대외 활동 자제해야 73%

(WWW.SURPRISE.OR.KR / 임두만 / 2024-10-25)

尹 지지율 계속 하락...NBS 22% 뉴스토마토 20.6%, 각각 취임 후 최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선을 위협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고정 지지층으로 지지율을 떠받치던 70대 이상과 대구/경북 지역에서조차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민심은 싸늘하다.

▲ 도표제공, 전국지표조사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긍정적 평가 22% < 부정적 평가 67%

24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조사 격주간으로 발표하는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약칭 NBS)는 " 10월 21일 ~ 10월 23일(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이용 전화면접으로 실시한(응답률 14.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p)10월 3주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22%, 부정평가는 67%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날 NBS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긍정적 평가는 22%,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67%(모름/무응답 10%)”라며 “국정운영 긍정 평가 비율이 24년 7월 이후 지속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그동안 NBS가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표를 보더라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 22%는 취임 후 최저치로서 지난 2주 전 조사에 비해서도 2%p가 하락했다.

따라서 전반적인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전환점이 보이지 않으면 지지율은 20%이하로 떨어지면서 국정에 대한 장악력을 잃게 될 소지도 있어 보인다.

이같은 윤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반 모습은 같은 날 발표된 <미디어토마토> 149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된다.

▲ 그래펙, 뉴스토마토    

이날 경제신문 <뉴스토마토>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2주 만에 취임 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며 “부정평가도 70%를 훌쩍 넘어서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24일 이 신문은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21일~ 22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한(응답률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149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20.6%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 했다.(‘매우 잘하고 있다’ 10.4%, ‘대체로 잘하고 있다’ 10.2%)”고 밝혔다.

이와 관련 <뉴스토마토>는 “긍정평가는 2주 전 24.4%에서 이번 주 20.6%로, 3.8%포인트 하락했다”면서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73.6%에서 77.1%(‘매우 잘못하고 있다’ 67.6%,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9.6%)로 3.5%포인트 상승했다(이외 ‘잘 모르겠다’ 2.2%)”고 전한 뒤 “특히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는 핵심 지지 기반인 영남과 보수층의 민심 이반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는 실제 이날 NBS가 공개한 여론조사 도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NBS 조사의 연령병 긍정평가 수치는 50대 이하는 모조리 10%대에 그치고 있으며 그동안 윤 대통령 고정 지지층으로 나타났던 60~70세대 또한 60대 긍정 35% 부정 55%, 70대 이상 긍정 38% 부정 48%로 나타나 전 연령층이 비토층이 높다.

이같은 여론 이탈은 최근 정국을 달구고 있는 명태균 게이트의 효과가 직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김건희 여사 관련 3대 요구안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