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을 반드시 보호해야하는 우리의 책임 - 사과와 화해

야권후보단일화는 결과 기준 최선에 가까운 것 같다. 결과적으로 보면 안철수로 대표되는 보편적연대세력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다. 안철수그룹역량을 최대한 보존하고, 기성정치권에서 최대한 책임지고 악역을 감수한 것이다. 안철수 포함 지도층에서 의도한 바에 가까운 결과이다. 저항적통합세력의 보편적연대세력을 위한 혼신이 담겨있다.

실질적으로 최선의 방안이며, 보편적 역사적 정방향이다. 관건은 지지그룹 간의 화해이다. 착오와 오해의 위험이 매우 높다. 심지어, 지도층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김영환의원의 친노지도부에 대한 저주에 가까운 악담, 한광옥 김경재 등 DJ계 일부의 박근혜지지, 더 넓게는 김지하의 실질적 박근혜지지 발언 등. 한화갑선생도 위험하다는 소식이다.

현재 DJ노무현그룹은 착오와 오해에서 비롯된 내부적 붕괴위험이 매우 높다. 그간 민주당지도부의 한국민주화세력으로서 특수성을 위한 내부화합과 소통 노력은 매우 소극적이고 지나치다. 직접적으로는 현실적 역량의 한계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대선상황의 엄중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엄중성의 인식에 있어 분명 어딘가에 중대한 착오와 오해가 잠재해있다.

한국사회문제의 현실적 치유를 위하여 대중적으로는 인류적 보편성을 위한 연대 노력에 비중을 두어야하지만, 실질적으로 민주국가로서 영혼의 생존이 걸린 전쟁의 측면도 함께 해결해야한다. 보편적연대세력이 문재인과 민주당에 바라는 핵심은, 한국민주화세력으로서 최소한의 기본이다. 나머지는 그들이 도와줄 것이다. 어려운 문제일 수록 오해와 착오의 위험도 많아지기 때문에, 최소한의 자부심과 신뢰와 같은 것이 꼭 필요하다. 그것을 잊지않는 것만으로도 매우 중요하고 어려우며, 그것으로 충분한 경우도 많은것 같다. 야권후보단일화 이후 상황은 그렇게 기본이 더 중요한 경우로 봐야한다. 단적으로, 박근혜세력의 최대 약점은 비민주세력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한국사회의 거의 유일한 해결책은 DJ노무현그룹에 있다. 그리고 그 해결책은 그 공과와 능력보다는 그 존재 자체에 가깝다.

양경숙사건에 중요한 열쇠가 있다. 착오가 있으면 안된다. 양경숙사건은 극히 중요한 문제이다. 이번 대선에서 비민주세력 집권저지, 나아가 정치쇄신의 최선의 방안이 잠재되어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지지자들 간의 화해를 중재하고 있다. DJ와 친노그룹간, DJ친노그룹과 안철수그룹간, 민주화세력과 국민과의 화해를 중재하고 있다. 최소한 이번 대선까지 그러한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다.

적어도 민주당지도부는 개인사기 표현의 과오를 알고있고 미안함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대선상황의 엄중함을 주이유로 사과의 시급성이 간과되었을 것이다. 문제는, 개인사기표현이 미안함 수준이 아니라 인격살인적 큰 잘못이라는 진실을 분명히 인식해야하고 또 그렇게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시급한 현실적 요구라는 점이다. 그래서, 양경숙사건은 극히 중요하다. 그간의 방어적대응은 지나치다. 내부적으로는 적극적으로 도의적가치를 바로잡아야한다. 내부적으로는 쟁취해야할 사안이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개혁양심세력 내부화합 문제는 사실 극히 중요한 문제이다. 적어도 외부연대를 위한 노력과 같은 비중은 되어야한다.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

참고로, 하단의 링크칼럼은 지난 야권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문재인과 민주당으로 대표되는 저항적통합세력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위한 노력이다. 보편적연대입장에서 저항적통합입장을 위한 진심이 담겨있다. 당시, 실질적 측면에서 최후의 방안이며, 보편적 역사적 정방향을 위한 최소의 방안이다. 서프라이즈 노짱토론방의 칼럼 '단일화자산찾기'이다. 지나간 노력의 사실과 마음도, 화해와 중재를 위한 밑거름으로 어떤식으로든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사안의 공개성이랄지 현실적 문제는 후보캠프와 당의 분담이 적합할 것 같다. 현실적으로, 도의적가치를 우선하는 후보캠프의 활동은 대부분 공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대외적 비공개와 대내적 공개의 현실적 타협점은 현장에서 찾아야할 것이다. 이번 단일화의 결과가 그러하듯, 최선의 방안과 결과는 현장에서 책임지고 만들어져가야한다. 현장의 물질적자산에 대한 책임을 고려하지않은 방안은 너무 무책임해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민주계인사들의 지지확보를 위해, 박근혜세력은 후보와 대표자 등이 직접 나서 시간과 정성의 투자를 아끼지 않는것 같다. 자신들의 가장 큰 약점을 거의 정확히 알고있는 것 같다. 비민주세력이라는 점이다. 그 세력과 발자취와 행동, 한편 본인이 사과할 사안이 아니지만 앞서 9월 과거사관련 사과에서도 분명히 반증되듯, 박근혜는 민주주의자가 아니다. 민주주의는 수단적 가치가 아니라 보편적 목적적 가치이다. '민주주의, 인권, 생명'과 같은 보편적가치는 금전, 국가, 현실적가치보다 우선한다. 민주주의의 위대성은, 민주주의자체를 반대하지않는한 비민주세력 등 어떠한 존재와도 공존이 가능한 보편적가치에 가깝다는 점이다. 그러나 적어도 민주국가로서 국가의 대표자는 비민주세력이 아닌 민주세력이 맡아야하는 것은 최소한의 기본일 것이다.

한화갑은 잔혹한 군사독재에 저항하여 인권존중원칙을 수호한 민주화영웅의 한사람이다. 그리고 현재 개인적으로는 고문후유증과 싸워온 온 연로한 상황에 있다. 민주화영웅도 사람이다. 일신의 한계가 있고 또 식구가 있다. 또한 몸의 상처만 상처가 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상처의 하나이다. 직업정치인으로서 지조와 소신이라는 일반적 기준으로 씁쓸하다 평하는 데에만 머무른다면, 현실적가치의 자신만을 기준하여 타인을 보는 불성실과 착오에 가깝다. 한화갑이 실패한다면 민주화영웅들을 보호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과 실패의 하나이다. 그점을 우선하는 것은 민주화세력에게 도의적 가치에 가깝다. 한화갑은 노무현대통령 탄핵 당시, 노무현의 실패를 막기위하여 중재의 책임을 다하였으며, 탄핵반대에 투표한 2인 중의 1인이다. 대중적 상식에서, 가족구성원 일부의 실패는 가족전체의 실패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러한 가족적 가치는 한국사회대중이 정치세력의 유무능을 판단하는 실질적 핵심기준이다.

2002년 노무현바람이 시작된 광주경선의 선거인단은 1500여명이었다. 그런데, 대중들에게 그 경선의 강력한 인상은 전무후무할 정도이다. 근래 선거인단 10만명의 백분의 일이다. 비민주세력집권저지라는 대의를 궁극적 목표로, 어떠한 한가지 결정에,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세력의 인상이 그러하듯 마치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서민들의 난장과도 같은 다양한 입장과 견해와 능력들이, 개별적 유불리를 조정하며 화합하고 단결해가는 과정 자체가 우선 어떤 가족보다도 아름다웠던 것 같다. 이번 대선상황은 민주국가로서 영혼의 생존차원에서는 극히 중대하고 위급한 상황이다. 현재 한화갑선생 개인의 입장에서도 극히 위중한 상황으로 보아야한다. 28일 첫 언론보도 후 다음주 5일 이전에 공식입장이 표명될 것으로 보인다. 일신의 생명이 며칠 남지않은 상황이 되면,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의 생명을 살리기위해 혼신을 다하게 된다. 그리고 몸의 죽음만이 죽음이 아니며, 마음의 죽음도 죽음의 하나이다. DJ노무현그룹은 한국사회의 마음과 영혼에 가까운 존재이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28일 이후 주어진 1주일여의 시간은, 한 민주화영웅의 혼이 절망적 한계와 싸우며 보내는 마지막 구조신호로 보아야한다. 적어도 DJ노무현그룹에게는 그 의미가 어떠한 정략적이해득실보다도 우선이다. 민주주의는 마음과 과정의 가치에 최대한 비중을 둔다. 그래서 궁극적 목표의 한 종류이다.

한화갑을 반드시 보호해야하는 우리의 책임 - 사과와 화해
부모세대 상처의 치유는 우리세대에게도 의무

야권후보단일화는 결과 기준 최선에 가까운 것 같다. 결과적으로 보면 안철수로 대표되는 보편적연대세력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다. 안철수그룹역량을 최대한 보존하고, 기성정치권에서 최대한 책임지고 악역을 감수한 것이다. 안철수 포함 지도층에서 의도한 바에 가까운 결과이다. 저항적통합세력의 보편적연대세력을 위한 혼신이 담겨있다.

실질적으로 최선의 방안이며, 보편적 역사적 정방향이다. 관건은 지지그룹 간의 화해이다. 착오와 오해의 위험이 매우 높다. 심지어, 지도층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김영환의원의 친노지도부에 대한 저주에 가까운 악담, 한광옥 김경재 등 DJ계 일부의 박근혜지지, 더 넓게는 김지하의 실질적 박근혜지지 발언 등. 한화갑선생도 위험하다는 소식이다.

현재 DJ노무현그룹은 착오와 오해에서 비롯된 내부적 붕괴위험이 매우 높다. 그간 민주당지도부의 한국민주화세력으로서 특수성을 위한 내부화합과 소통 노력은 매우 소극적이고 지나치다. 직접적으로는 현실적 역량의 한계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대선상황의 엄중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엄중성의 인식에 있어 분명 어딘가에 중대한 착오와 오해가 잠재해있다.

한국사회문제의 현실적 치유를 위하여 대중적으로는 인류적 보편성을 위한 연대 노력에 비중을 두어야하지만, 실질적으로 민주국가로서 영혼의 생존이 걸린 전쟁의 측면도 함께 해결해야한다. 보편적연대세력이 문재인과 민주당에 바라는 핵심은, 한국민주화세력으로서 최소한의 기본이다. 나머지는 그들이 도와줄 것이다. 어려운 문제일 수록 오해와 착오의 위험도 많아지기 때문에, 최소한의 자부심과 신뢰와 같은 것이 꼭 필요하다. 그것을 잊지않는 것만으로도 매우 중요하고 어려우며, 그것으로 충분한 경우도 많은것 같다. 야권후보단일화 이후 상황은 그렇게 기본이 더 중요한 경우로 봐야한다. 단적으로, 박근혜세력의 최대 약점은 비민주세력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한국사회의 거의 유일한 해결책은 DJ노무현그룹에 있다. 그리고 그 해결책은 그 공과와 능력보다는 그 존재 자체에 가깝다.

양경숙사건에 중요한 열쇠가 있다. 착오가 있으면 안된다. 양경숙사건은 극히 중요한 문제이다. 이번 대선에서 비민주세력 집권저지, 나아가 정치쇄신의 최선의 방안이 잠재되어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지지자들 간의 화해를 중재하고 있다. DJ와 친노그룹간, DJ친노그룹과 안철수그룹간, 민주화세력과 국민과의 화해를 중재하고 있다. 최소한 이번 대선까지 그러한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다.

적어도 민주당지도부는 개인사기 표현의 과오를 알고있고 미안함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대선상황의 엄중함을 주이유로 사과의 시급성이 간과되었을 것이다. 문제는, 개인사기표현이 미안함 수준이 아니라 인격살인적 큰 잘못이라는 진실을 분명히 인식해야하고 또 그렇게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시급한 현실적 요구라는 점이다. 그래서, 양경숙사건은 극히 중요하다. 그간의 방어적대응은 지나치다. 내부적으로는 적극적으로 도의적가치를 바로잡아야한다. 내부적으로는 쟁취해야할 사안이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개혁양심세력 내부화합 문제는 사실 극히 중요한 문제이다. 적어도 외부연대를 위한 노력과 같은 비중은 되어야한다.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

상단의 본문글은 지난 야권후보단일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