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지난날은 모두가 꿈이었던가
사랑은 허물어지고
조용히 돌아온 이 자리엔
나 혼자뿐인데
눈감으면 지금도 옆에 있는 너
그 손을 잡을 길 없어
눈물을 흘리며 떠나리라
잊어야 하리라
오늘도 바람에 흔들리는 내 마음
찬비가 내리면 젖으려고 하는데
바람아 바람아 불어오지 말아라
찬비야 찬비야 내리지를 말아라
아 이제는 사라져간 사람을
아 이제는 멀어져간 추억을 왜 못 잊나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내 너를 잊으리라 잊으리라
오늘도 바람에 흔들리는 내 마음
찬비가 내리면 젖으려고 하는데
바람아 바람아 불어오지 말아라
찬비야 찬비야 내리지를 말아라
아 이제는 사라져간 사람을
아 이제는 멀어져간 추억을 왜 못 잊나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내 너를 잊으리라 잊으리라
그래서 그런가?
집 근처 빈터에 작은 토끼장과 닭장이 있는데 냥이들이 가끔
막사 옆에 있는 창고용 정자 바닥 밑에서 자는 것 같은데....
요즘 괜찮던 놈까지 감기가 걸려 제채기에 콧물을 흘리던데....
눈병 걸린 놈도 몇 놈...
나야 아프면 약국이나 병원을 갈 수 있는 처지지만
냥이들은 밥만 먹으면 마당에 모여 볕이나 쬐고 부르면 쌩까는 놈들이라...
길냥이들 평균 수명이 2년이라고 하길래 설마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