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대 대선 각 개표소 개표 결과를 수년간 종합분석한 결과 통계학적 견지에서는 명백한 조작이 확인되었다며 그것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현화신 교수, 사실상 학계에서는 18대 박근혜 대선은 부정조작 기획선거라고 결론 내린 것과 같다.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는 18대 박근혜 대선 부정을 다룬 다큐영화 ‘더 플랜’을 14일 유튜브에 전격 공개하였다.

영화의 내용은 예고대로 충격적이었다. 핵심은 중앙선관위에서 누군가 개표분류기를 조작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현상이 발견된 것이다.

바로 개표분류기가 인식하지 못한 미분류표에서 박근혜와 문재인의 득표율의 차이점이다. 일반적으로 투표지의 경우 도장을 애매하게 찍거나 두 개를 찍거나 하면 미분류표로 인식이 된다. 이를 사람 눈으로 확인하여 정상적으로 투표가 된 것은 다시 분류표와 합산한다.

문제는 이렇게 미분류표 중에서 정상으로 확인된 표의 득표율이 어느 지역에서나 항상 박근혜 후보가 1.5:1의 비율로 더 높게 나왔다는 사실이다.

원래는 분류표의 득표율과 미분류표의 득료율은 거의 비슷하게 나와야 정상이다. 호남의 경우 분류표에서 2:8로 문재인이 득표를 많이 했다면 미분류 표에서도 거의 2:8의 비율로 나와야 정상이며 실제 17대 대선 3곳 투표장의 미분류표 비율도 분류표 비율과 거의 비슷했다.

국제 통계학계, 18대 한국대선은 명백한 개표조작 부정선거

더 플랜이란 영화의 퀸즈 대학 통계학과 정화신 교수는 박근혜, 문재인 후보 각각의 분류표의 득표율을 미분류표에서 득표율로 나눈 후에 그 문재인 후보의 값으로 박근혜 후보의 값을 다시 나눈 값을 K값이라고 명명하고 계산해 보았더니 1.5가 나왔다는 것이다.

원래는 각 후보의 분류표 득표율이나 미분류 득표율이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에 1/1=1 즉 1이 나오는 것이 정상인데 1.5가 나왔다는 것은 문재인 후보에 비해 박근혜 후보가 유독 미분류표에서의 득표율이 1.5배 많았다는 것이다.
이는 샘플 조사가 아니라 선관위에 정보공개요청을 하여 받은 전국의 모든 투표소 결과를 4년여에 걸쳐 전수 조사한 결과이기 때문에 100% 신뢰할 수 있는 자료이다.

▲ 김재광 아이오와 주립대학 통계학과 교수는 18대 한국 대선 미분류표 개표 결과는 조작이 아니라면 '번개를 두 번 연속해서 맞을 확률보다 더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진단.

▲ 아이오와 대학 더글라스 존스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18대 대선의 미분류표의 박근혜 후보 득표율은 ‘해리포터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일갈했다.

이에 대해 김재광 아이오와 주립대학 통계학과 교수는 ‘번개를 두 번 연속해서 맞을 확률보다 더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다고 평가했으며 아이오와 대학 더글라스 존스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해리포터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일갈했다.

▲ 김희경 조지아 서전 대학 역학과 겸임교수는 18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의 미분류표 득표율은 중앙에서 조작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확신.

특히 각 개표소별 K값 비율이 1.5에 수렴하는 정규분포 곡선을 그리는 것을 본 김희경 조지아 서전대학 역학과 겸임교수는 중앙에서 조작하지 않고서는 이런 일은 불가능하다며 명백하게 중앙에서 모든 개표소 컴퓨터를 일괄 조정하여 이런 결과를 조작해낸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단 이틀만에 K값을 찾아낸 정화신 통계학과 교수는 이 통계학적 자료만 놓고 보았을 때는 18대 대선은 디자인이고 플랜이라면 완전히 기획선거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하여 전자개표 부정사례로 국제 학술지에 심사의뢰하여 발표 승인되었다. 사실상 국제통계학계에서는 한국의 박근혜 당선을 발표한 18대 대선 개표는 조작과 부정선거였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배짱 튕기는 선관위, 투표지분류기 또 쓸 것

이에 대해 24일 오마이뉴스와 대담을 나눈 선관위 직원들은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손이 떨려 미분류표를 많이 만들었고 대체로 노인들의 박근혜 지지가 높아 나온 결과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어준 대표는 통계학자들과 그 가능성도 이미 검토해보았는데 젊은 사람이 많은 곳이나 나이든 사람이 많은 곳이나 K값은 지역과 계층,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1.5:1이었다며 선관위는 더 이상 음모를 꾸밀 생각 말라고 경고하였다.

오마이뉴스 기자가 이런 김어준 대표의 주장을 선관위 대담자들에게 전해주고 해명을 요구하자 그들은 횡설수설하였다. K값이 뭔지도 모르고 노인들이 박근혜 지지율이 높으니까라는 말만 계속 반복하였다.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w.aspx?CNTN_CD=A0002319447&CMPT_CD=P0001

‘뭐 미분류표가 되면 얼마나 되겠는가!’ 할 수도 있는데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3.3%나 나왔다. 100장당 3장 이상이다. 여기서 1장 반씩 박근혜 후보가 더 가져갔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중에 문재인이 한 장 가져갈 때마다 박근혜후보는 1.5장, 문재인이 2장 가져가면 박근혜는 3장을 가져갔다는 말이다.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니다.

보통 다른 나라의 경우 미분류표가 1%미만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유난히 18대 대선에서만 미분류표가 많았다. 값자기 우리나라 국민들의 수전증이 심해지기라도 했단 말인가.

더 플랜에서 클린트 커티스 컴퓨터공학자 겸 변호사는 3.3% 미분류표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 클린트 커티스 컴퓨터공학자 겸 변호사는 3.3% 미분류표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라고 의문을 표시

‘아니 눈으로 다시 검사해서 정상인 표를 분류표와 합산하기 때문에 결국은 종합한 표차는 불변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들 수 있다.
이에 대해 현화신 교수는 미분류로 토해낸 빈자리를, 예를 들어 무효표로 채워버리면 결국 박근혜 후보에게 더 많은 표가 가게 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불어 프로그램 조작으로 문재인 표를 박근혜에게 가도록 100장당 1장씩만 조작해도 2%라는 엄청난 득표율 차이를 낳게 된다. 미분류표 조작과 이런 혼표조작을 더하면 3%이상의 개표조작은 아주 쉽게 가능한 일이 된다. 물론 그 이상은 눈으로 하는 조사에서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이다. 박빙의 승부에서는 이런 조작이 승패를 바꿀 수는 결정적 조작이 되는 것이다. 참고로 박근혜 후보는 48% 대 51.6% 약 3%정도의 표차로 당선되었다고 발표되었다.

투표지분류기를 작동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해킹해서 그런 조작 프로그램을 심으면 아주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더 플랜 영화에서는 실제로 투표지분류기를 가져다 놓고 시연을 통해 보여주었다. 그 프로그램을 해킹한 해커는 1주일만에 해킹 프로그램을 아무런 추가 자료 없이 컴퓨터에 접근하여 찾은 정보를 가지고 만들었으며 그 용량도 얼마 안 되는 메가바이트 급이어서 프로그램을 내려먹여 까는데 1초도 걸리지 않았다. 별로 크지 않은 사진 한 장보다 작은 용량으로 해킹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것이다.

투표지분류기를 조종하는 레노버 컴퓨터는 와이파이를 꺼놓았다고 선관위에서 밝혔지만 선관위 규정을 살펴보니 프로그램 정상적인 작동유무를 선관위 중앙컴퓨터에서 확인하기 위해 개표과정에 두 번 접속하게 되어 있다고 더 플랜 영화에서는 밝혔다. 그때 전국의 투표지분류기 컴퓨터에 해킹프로그램을 얼마든지 일괄적으로 심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24일 오마이뉴스와 대담한 선관위 직원은 중앙과 연결하지 않는다고 극구 부인하였다.

물론 이렇게 투표지 분류기를 조작했다고 하더라도 눈으로 직접 검표하는 과정에 혼표나 무효표를 잘 골라내면 된다. 하지만 18대 대선에서는 시간에 쫓겨 검표원들이 대충 100장 묶음을 후루룩 훑어보는 경우가 많았고 참관단이 지적을 해도 무시하기도 했으며 지폐를 세는 기계를 통한 확인에서도 너무 빨리 돌려서 누구를 찍은 표인지 정확히 가려볼 수 없는 등 혼란이 적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영화를 제작한 김어준 대표는 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하지 말고 투표현장에서 바로 손으로 개표하는 수개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그것이 시간 상 여의치 않을 경우 수개표를 먼저하고 투표지분류기는 정말 보조적으로 마지막 점검차원에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상 하나만 바꾸면 원천적으로 부정선거 시비를 차단할 수 있고 그렇다고 무슨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닌데 이것을 거부하는 것은 또 다시 부정선거를 자행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치 않을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24일 오마이뉴스와 대담을 나눈 선관위측은 부정선거가 확인되지도 않았는데 왜 바꾸나며 죽어도 수개표를 먼저할 수 없다고 반대하였다. 부정선거 재판은 법원에서 무한정 중단하고 있어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고 더 플랜에 대한 통계학자들의 과학적 주장에 대해 선관위에서도 속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부정선거 시비에 대한 일말의 의혹을 남기지 않는 차원에서 왜 개표 순서를 하나 바꾸지 못한다는 것인지 납득할 수 없는 선관위의 태도가 아닐 수 없다.

부정선거 무력화 유일한 길은 압도적 승리뿐

민주당도 문제다. 18대 대선은 국정원과 국방부 기무사까지 총동원된 부정선거였음이 이미 밝혀졌다.
더 플랜을 보면 젊은 해커 한 명이 단 1주일만에 아무런 정보나 자료도 없이 해킹프로그램을 만들어 투표지분류기를 마음대로 조작했는데 국가기관을 장악한 세력들이 투표지분류기를 조작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얼마나 쉽게 조작했겠는가. 뭐 복잡할 것도 어려울 것도 없다. 중앙컴퓨터를 조종하는 단 한 사람만 매수하면 끝날 일이다. 그러면 누구도 몰래 완전범죄가 가능하다.

실제 선관위 홈페이지에 하루 전에 51.6%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다는 기록이 떠서 시민단체에서 소송을 거는 등 문제를 삼자 미리 예행연습 해본 것이라는 옹색한 변명을 선관위에서 내 놓았다. 예행연습인데 어떻게 실제 개표결과와 소수점 아래까지 딱 들어맞을 수 있는가.

그것만이 아니었다. 시간 역전 현상 등 18대 대선은 온갖 부정선거 의혹 투성이다. 이정도면 민주당에서 강력하게 수개표를 요구할만도 한데 왜 그걸 요구하지 않는지 의문이다.

지금 수개표가 시간상 불가능하다면 김어준 대표의 지적대로 투표지분류기의 역할을 정말 보조적인 역할만 하게 손과 눈으로 투표지를 분류하는 작업을 먼저 하고 투표지 분류기 그 다음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순서를 바꾸는 것이라도 꼭 해야 할 것이다.

이 요구를 기어이 선관위에서 들어주지 않는다면 온 국민이 다 개표 참관으로 들어가서 매의 눈으로 투표지를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각 개표소의 실시간 결과를 인터넷으로 취합하여 정부 방송과 달리 자체의 개표방송을 진행해야 한다.

수개표까지 정확히 했다고 해도 방송에서 엉터리로 집계해서 보도하고 나중에 그에 맞추어 투표지를 바꿔치기하면 완전 범죄가 가능하다.

지금 선관위에서는 통계학자들의 과학적 검증마저 안하무인으로 무시하며 ‘좋다, 밀봉해둔 18대 대선 투표함 전수 재검표하자’며 큰 소리 뻥뻥치고 있다. 투표함 자체를 선관위가 관리하는데 이미 전에 51.6%에 투표지를 맞추어 두는 것이야 뭐가 힘들겠는가.

각 개표소의 결과가 방송사와 선관위만이 아니라 정말 공정한 곳에 자체로 종합이 되고 그 내용이 언론 보도 내용과 맞는지도 잘 살펴야 할 것이다. 현재 이런 일을 하기 위해 10만명을 목표로 ‘시민의 눈’에서 개표참관인을 모집하고 있다. 뜻있는 국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하지만 이런 시민의 눈도 선관위나 국정원 기무사 등 국가기관에서 부정선거를 자행하려고 마음먹는다면 막기 어렵다. 특히 전자개표에서는 더욱 그렇다.

결론은 압도적 승리이다. 20-30% 이상 압도적인 승리는 아무리 조작을 해도 결과를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적폐청산 후보가 아무리 1위를 한다고 해도 정권교체를 안심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막판까지 모든 뜻있는 사람들이 탈진해서 쓰러질 정도로 최선을 노력을 다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투표마감은 물론 최종결과 발표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해야만 촛불혁명의 성과를 물거품으로 만드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임을 더 플랜은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