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대한민국도 계엄렴을 선포하면, 정확히 북조선처럼 나라가 운영됩니다. 아니 더 심해집니다.

모든 것이 통제되고, 언론과 표현의 자유도 통제되고, 모든 식량은 정부로부터 배당받으며, 모든 것은 군법으로 운용되고, 모든 기업들은 국가가 운영하고, 모든 재산은 국가가 회수해 버립니다. 선거 밑 투표로 지도자를 뽑지도 않습니다. 국회는 해산되며, 군통수권자 및 행정부 각부처가 나라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주관합니다.

이게 바로 대한민국이나 미국에 계엄령 발령시 일어날 상황입니다.
정확히 북조선 당국처럼 나라가 운영되게 됩니다.

제가 선군정치를 가만 살펴보니, 결국 북조선이 미국의 군사경제적 압박속에서도 나라를 살리겠다고 연구해 낸 반영구적 "계엄령체제"인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북조선 당국이 미국이나 한국의 계엄령 체제를 배워서, 의도적으로 그리 만들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만, 미국의 군사적 도발과 극도의 경제적 압박등 속에서도 체제를 유지하려는 여러가지 방도를 고안한 후, 가장 최적화된 방법을 짜낸다는 것이 공교롭게도 미국의 "계엄령 체제'와 똑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이죠.

근데,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것 아닙니까?

1990년도 냉전시대 끝나고, 미국주도 서방국가들이 중국, 캄보디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등... (또 그 당시 불과 15여년전까지만 해도 피터지게 싸우던 베트남과도) 국교를 맺고 경제문화교류를 하는 시대가 도래했는데, 유독 미국과 대한민국 정부는 북조선에 대한 계속 적대적 정책을 쓰고, 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맺자는 것도 거부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위 나라들이 사회주의 체제를 포기한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북조선으로써는 너무나도 당연한 반응아닌가요? 또, 핵개발하는 것이? 왜 다른 공산권 나라와는 경제문화교류하는데, 유독 북조선은 계속 제재를 가하고 군사적으로 압박하는지. (제가 답을 모른다는 말이 아닙니다. 미국은 기회를 봐서 북한을 무력으로 무너뜨리는게 목적이니깐, 온갖 핑계로 평화협정을 거부하는 거죠.)

미국이 지속적으로 군사적 도발과 경제제재, 또 호시탐탐 남한정부와 짜고 침략의 기회를 옅보는 상황에서, 북조선은 체제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 "선군정치"를 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즉, 북조선은 미국의 훼방으로 인해, 성숙된 사회주의 체제를 만들 겨를도 없이, 전쟁을 치르고 사실상의 계엄령 체제로 계속 본의 아니게 지금까지 나라를 운영해 왔던 것입니다. 미앵글로유대 제국주의자넘들 덕분에....

또 북조선 인민들은 이런 체제에 너무나 익숙해 져 있어서, 마치 이게 정상적인 체제인 것처럼 이젠 받아드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제와 남한으로 인한 전쟁도발 위협때문에 북조선에 생긴 비상체제 임에도 불구하고...

근데, 이건 박정희대통령때도 마찬가지였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1970년대 당시 전세계가 불안전한 상황과, 또 무장공비가 청와대 코앞까지 침투한 상황과, 미국은 하루가 다르게 주한미군 철수시킨다고 공갈협박해오질 않나 (물론 지금은 철수해야 하는게 맞는 거지만, 그 당시는 냉전 상황), 오일쇼크, 또 철없이 바가지만 박박긁고 국민들 피만 빨아먹던 개판 국회 (지금보다 100배는 더 개판), 자칭 민주화투사 및 언론기자들의 진실왜곡 선동질 등등... 이런 극도적 압박 속에서도 국가와 질서를 유지하려고 사실상 계엄령을 부르려다가 국민들을 생각해서 차선책으로 고안해 낸 것이 "유신체제"였습니다. 사실상 박대통령의 "선군정치"였죠. 박정희대통령이 민주주의를 몰라서 그리한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상황에 계엄령을 선포해야 만 하는 피말리는 상황이었는데, 그런 식으로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기보단, 조금 우회헤서 약간 약한단계의 계엄령체제를 생각해내어 현실에 적응해서 나라를 살리고 싶다는 어떤 몸부림이었습니다.

혹자들은 주장하길, "선군정치체제"나 "유신체제"가 군사독재 시대라네요?
제가 보기엔, 양쪽 다 내외적으로 정세가 혼란한 속에서 욕얻어먹더라도 나라를 살려보자는 어떤 큰 결단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여기 국정원님들과 자칭 진보님들께 말씀드리지만, 미국 트럼프가 이제 곧 자국인 미국본토내에 계엄령을 선포하면 정확히 북조선처럼 나라가 운영됩니다.

의회(상하원)는 해산되고
모든 것이 통제되며
미국인들은 식량을 정부로부터 배당받고
모든 민간기업들과 식품점들은 계엄군 군대가 운용하고
모든 사유재산은 일시적으로 나라가 몰수해 버립니다.

이 모든 것이 다름아닌 계엄령이 선포되고 나면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이제는 북조선 인민들, 즉 북녁의 동포들도 그 기나긴~ 세월동안의 계엄령 체제에서 풀려나, 인간답고 정말 조물주께서 축복하신 대로 인생다운 인생, 보람차고 행복한 인생, 참된 자유를 누리는 세상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미국이 패망하면 북한은 자연적으로 그리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바램은, 미국이 북조선의 손에 멸망해야 비로소 찾아오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니, 조미군사대결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이는 미국이 패망하는 수순을 밟는 마지막 단계일 뿐이니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