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군복무하던, 70년대 중반에는
미군들이 우리나라안에서도 전술핵탄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부대는 한국군임에도... 매년 십여차례씩, 핵투발훈련을 했다!
미군들이 모의탄을 헬기로 싣고와서 훈련을 하고,
마치면 다시봉인을 해서 가져갔다!
당시 우리 지휘관의 말로는 재래식 전력이 우리가 딸려서,
전쟁발발시 핵무기를 사용한다고 했다-
당시는 투발수단이 빈약해서...화포나 항공기에 의존하는 시대였는데,
그 전술핵무기가 화포로 투발될 경우,
사실상 핵무기의 살상반경이나 화포 사거리나 비슷해서,
핵투발 부대들도 피해를 피할수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즉, 명령권자인 미군만 빼고....
우리는 너도죽고, 나도죽는것이 핵무기였다.
이제, 미슬이 발달하면서, 사거리가 몇천km씩이나 늘어나서,
국내에 핵탄을 갖다놓을 필요가 없어졌지만,
(일부 우둔한자들은 지금도 전술핵탄을 국내에 두자고한다)
그러나, 미국의 핵우산정책도 그때나 변함이없고...
핵폭발시, 방사능엔 담장이 의미없고,
방사능 낙진에 철조망이 아무쓸데가 없어서,
북이나 남이나, 너도죽고 나도죽는 것도 여전하다.
그런데, 그때, 핵으로 우리가 북을 위협하던 시대에는 말도 없었다가,
이제와서 북이 핵무기를 보유하니까," 핵위협"이라한다-
더 더욱이, 우리위정자들의 입에서...나온것이.....
이제, 북은 기를쓰고 핵무기 운반수단을 개발했는데, 그 이유는,
멀리 대륙건너에서 사는 명령하는 자는 멀쩡하고...
우리끼리 너죽고 나죽는 일은 피하고자함이 아닌가?
수소탄에다 ICBM...이 대륙을 넘어가는 미슬은 우리에게 주는 위협이 아니다.
전쟁도 그땅에서...죽어도 그땅에서 죽는것! 이란 패역한 말이,
그입에서 다시 나오지못하게 하는 공업용미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