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처럼 끌려가는 곳
통일전선
(11) 인종혐오와 사상戰
1.
1월 11일 트럼프는 비자추첨제도 쿼터를 .... tps(임시보호지위 / 437,000여명)명) 대상이었던 엘살바도르, 아이티, 아프리카 국가들에게(도) 할당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 <왜 우리가 거지소굴(shithole)에서 온 이민자들을 받아야 하나, 왜 우리에게 아이티인들이 더 필요한거냐?>고 반문했다(워싱턴포스트 보도).
이는 .... 국투안보부가 2017년 수단, 아이티, 니카라과에 이어 2018년 1월 8일 엘살바도르 출신자들(약 250,000명)에게 허용해오던 tps의 갱신을 중단하고 ... 네팔, 소말리아, 시리아, 예멘 이민자들에게도 같은 조치를 예고 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2.
참고 1
1월 8일 4chan, 레딧 등 트럼프지지자 게시판에 Chaneli Rivrs가 <지난주 애틀랜타 스타벅스에서 겪은 일(white people vs blek people 게시물 재탕)>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글에서 <백인 여성들의 마키아토에 침을 뱉었다. 백인 남성 베이글에 들어가는 딸기잼에 피를 약간 섞었다. 4살짜리의 뜨거운 초콜릿 음료에 개똥을 넣었다>고 적었다.
참고2
h&m(스웨덴 다국적 의류업체) 영국지사는 초록색 아동용 후드 티셔츠 광고모델로 흑인 소년을 채택했다. 아이가 입고 광고에 등장한 티셔츠에 새겨진 문구는 .... <COOLEST MONKEY IN THE JUGLE(정글에서 가장 멋진 원숭이)> ...이었다.
3.
가끔 심심할 때 ....<트럼프의 反이민자정책이 종말적 국수주의(애국?)에 기반했나, 멸종적 인종주의에 기반했나?>....를 궁리해보곤 한다. 별로 중요한 이슈도 아니고 ... 재미도 없지만 그래도 그짓을 하고 (매번) 내리게 되는 결론은 ... 인종주의쪽이다.
그는 거의 강박적으로 그렇게 말하고, 대중이 그렇게 저를 바라보는 것을 즐긴다. 그렇게 결론이 뻔해진 다음에는 (내친 김에) ... <그러한 선택이 自意 일까, 건네받은 깨알쪽지일까?> ....를 궁리하게 된다.
그러니까 .... H&M(Hennes & Mauritz AB 1968년)의 그런 티셔츠 문꾸가 ...기발한데다, 유쾌하기까지 한 것은 ... <백인들의 오래된 인종주의(유색인종 혐오주의)를 정직하게 드러내주기 때문이고 ... 트럼프에게 그런 메뉴얼을 건네준 그들의 심기를 감질나게 뵈주기 때문>이다.
4.
물론 Zombie를 유색인종으로 확정하기까지는 좀 더 노력을 해야 할 거 같고 ... 시간도 더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그들이 Zombie를 애용하는 추이가 결국 Zombie를 영속적인 適(테러리스트 또는 테러리즘)으로 향상시킬 태세다. 그들에게 테러리스트는 (뭉퉁거려서) 유색인종이니까 ...Zombie가 유색인종으로 되는 것이 (이제) 그다지 까마득한 길은 .... 아닌 것이다.
5.
여기서 <좀비 프로젝트(CONOP 8888)를 (1) 테러戰 다음 전쟁 메뉴얼로 (2) 사상戰을 위한 만반의 준비로 기획했다> ....는 논리가 성립할 수 있으까? 짐짓 궁금해진다. 2011년 4월 30일 미 전략사령부는 CONOP 8888을 작성했다. 이 프로젝트가 실제 전투에서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는 구체적인 정보가 부재하므로 추론에 의지할 도리밖에 없다.
하지만 <이후 CONOP 8888은 實戰보다는 영화를 통해서 대중과 익숙해졌다>....는 것은 명백하다. 미국과 nato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던 전쟁게임에서 빠르게 압도적 우위의 지위를 박탈당하면서 ... 테러戰과 그 후(CONOP 8888, bio戰)를 준비했다. 하지만 <물리적 우위 자리를 뺏긴 그들이 작심되어 있는 사상戰을 그러한 편법으로 감당하거나 회피한다>는 것은 애당초 무리였다.
6.
의도된 오류이기는 하지만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는 사상이 아니다. 그것은 실제에 있어서는 <제국주의>가 걸처입은 옷(燕尾服 / 運用體系 / system)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제국의 개인 양키와 백인들에게는 그게 선천적으로 없다. 그래서 그들에게 <사상으로 중무장된 진영과의 종말적 전투>가 끔찍한 것이 다.
따라서 <양키와 백인들이 직면한 공포는 전쟁자산의 절대적 우위 지위를 잃은 다음에 대면해야할 사상전에 대해서 속수 무책>이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테러戰, 非un戰은 그러한 공포 정도를 자백하는 순서다. bio戰과 CONOP 8888이 웃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게 정직한 읽기일 수 있다.
7.
그리고
<미국의 일거수일투족을 통해서
전선의 추이를 살피는 것은
헛고생이다.
그것은
양키가 아닌
제국의
의중을 살필 수 있는
싸구려 부스러기다> ...
이렇게
수긍할 철(즈음)이다.
미국이
제국의
20c
제한적
지배수단인 탓이다.
8.
그들의
더러운 인종주의와
21c에 대한 조악한 대응들을 보면서
떠오르는
어휘들은
대강
이러하다.
어쩌면
이러한 단정이
21c의 진면일 수 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면...
이런 방향에서
꼼지락거려야 할 거 같다.
(어쩌면)
이게
실제 일 수도 있다.
요샌
그런 생각이다.
9.
어쨌꺼나
겨울도
이제 끝자락이다.
<이번 봄은
모처럼
봄다울 거다> ...
고
단정할 수 없지만
겨울이
끝나가니까
술맛이 좋아지고
잠도
잘 온다.
아닌게 아니라
이번 봄은
더도덜도 말고
봄(만) 같았으면
좋겠다.
정말이지
그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