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아사히의 매티스발언은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로 보아 매티스가 발언했을 법한 것이지만, 사실이 확인이 된 것은 아니다.
한편 코피 공격과 관련하여, 미 국방부는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그레이엄은 미국이 북한을 공격한다면 단순한 북한의 핵 시설 무력화(코피 공격, 외과적 공격)가 아니라 체제 전복을 위한 전면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오늘 기사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가 , 그리고 평창에서 남북이 함께하는 모습이
트럼프의 전쟁 위협과 눈에 띄게 대조적(的)이 될 것이라 미 백악관 보좌진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해준 바 있다. 올림픽 데탕트가 미국의 대북 전략을 뒤엎고 있다고 제목을 단 기사에서.
[While a onetime Olympics ceremony is hardly a step toward reunification, the image of athletes marching behind a “unified Korea” flag is a symbolic manifestation of what worries Mr. Trump’s aides. And the prospect of crowds from North and South Korea cheering together would be a striking contrast to the threats of war from Mr. Trump]
Olympic Détente Upends U.S. Strategy on North Korea
https://www.nytimes.com/2018/01/17/us/politics/trump-north-south-korea-olympics.html
중국 외교부장 왕이도 미국의 일련의 행동과 관련하여 과연 누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지 알 것이라 미국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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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北과 전쟁 계획도 있다"…밴쿠버 만찬에서 경고
2018-01-18
매티스, "외교장관 회의 실패하면 다음은 국방장관 회의"
【서울=뉴시스】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캐나다 밴쿠버 20개국 외교장관 회의 만찬에서 “(북한과의) 전쟁 계획(war plan)도 있다. (미국은)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아사히 신문은 당시 만찬회 참석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 매티스 장관의 이 발언은 "미국의 강한 의사를 재차 나타낸 것으로, 북한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참석자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매티스 장관은 외교장관 회의 전날인 지난 15일 밤 열린 만찬회에서 20개국 외교장관들 앞에게 "만일 이번 외교장관 회의가 잘 되지 않으면, 다음은 국방장관 회의다"라고도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에 대해 “이번 외무장관 회의에서 매듭을 짓기 바란다”라며 강한 기대감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이어 당시 만찬에서는 관계국들이 군사면에서 연대하는 것이 외교 노력을 통한 대북 압력 강화를 진행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일본 정부가 설명했다고 전했다.
만찬에 이어 16일 열린 20개국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대북 제재 강화를 포함해 북한에 계속해서 압력을 강화할 방침을 확인했다.
회의 후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은 기자단에게 “(외무장관 회의에서는 대북) 대화 무드, 융화 분화기는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으며, 20개국 외무장관 회의가 또 개최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이 회의는 1회에 한하는 것"이라며 "다음 회의는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밴쿠버 20개국 외교장관 회의는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한국전쟁 때 유엔사령부에 군대와 의료팀을 파견한 16개국과 한국, 일본, 인도 등 총 21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불참해 총 20개국이 참석했다.
참석국은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콜롬비아, 그리스, 네덜란드. 벨기에, 터키, 태국,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인도, 일본 등 20개국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840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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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대북'코피전략' 관심없어…우리도 코피 터져"
美 워싱턴이그재미너, 복수 관계자 인용 보도
"매티스는 최대 압박 외교 전략에 초점"
2018-01-18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북 선제공격 옵션으로 거론된 일명 '코피 터뜨리기'(bloody nose). 한반도 전면전 없이 '제한적 대북 군사공격'을 단행할 수 있는 공격 전략을 의미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관련 시설을 집중 타격하는 방안이 그 예다.
이달 초 남북대화가 시작되는 시점에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이 미 행정부 일각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반론이 제기됐다.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17일(현지시간) 다수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 국방부에선 이러한 위험한 전략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코피 터뜨리기 전략'에 대해 "엄청난 도박이 될 수 있으며, 2차 한국전쟁으로 이어져 수십만 명이 희생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초점은 충분한 제재"라며 북한이 핵 개발을 계속하는 데 필요한 물자를 끊어버릴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티스 장관은 외교에 방점을 찍고 있다. 다만 그에게 외교는 북한과의 대화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중국 등 다른 나라들과 협조해 대북 압박을 최대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우리가 접촉한 정부 관계자들 중 북한에 대한 제한적 타격 전략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는 관계자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임박한 위협이 있을 경우 선제타격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면 제시할 광범위한 군사 옵션들을 준비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미 국가이익센터(CNI)의 한반도 전문가 해리 카지아니스는 "이른바 '코피 터뜨리기' 전략엔 큰 문제가 있다"며 "북한도 한국과 미국의 코피를 터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미국이 북한의 핵시설 등 제한적 타격을 할 경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입장에선 핵전쟁 개시로 오해할 수 있다는 게 '코피 터뜨리기 전략'의 가장 큰 맹점이라는 설명이다.
카지아니스는 "김정은은 (제한적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가 갖고 있는 무기로 마구 몰아칠 수도 있다"며 "이는 서울, 도쿄, 심지어 미국 본토에 대한 핵공격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http://news1.kr/articles/?3210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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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원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 보내는 文정부, 전쟁 위험 키운다”
2018.01.18 08:13
미국 내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린지 그레이엄(사진) 공화당 상원의원이 17일(현지시각) “한국 정부가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제재 노력을 약화(undercutting)시키고 있다”면서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열리는 남북 대화를 강하게 비판했다.
더힐 등 미국 의회매체에 따르면,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미국기업연구소의 컨퍼런스에 참석, “한국은 우리의 훌륭한 동맹이지만, 현재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 결국 북한의 군사력만 키워주는 꼴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레이엄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하면서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등 공화당 내 안보 분야의 핵심 인사로 여겨진다.
그레이엄 의원은 “남북 대화는 김정은이 ‘핵개발이 가능하다’고 믿게 만들고 있다”며 “이는 결국 한반도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일에도 트위터에 “우리가 예전과 똑같은 북한의 함정에 걸려들고 있다는 두려움이 든다”고 썼다.
그레이엄 의원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용소를 갖고 있고, 조직적으로 주민들을 강간·고문하며, 전 세계를 핵 전쟁 위험으로 빠뜨리는 나라가 북한”이라면서 “올림픽 참가에 반대하는 이유는 매우 단순하고 명확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1936년 아돌프 히틀러의 독일 올림픽 개최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미국의 군사적 옵션이 ‘최후의 수단’이라는 점은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북한과 같은 깡패 국가와 전쟁을 하는 데 이른바 ‘수술 타격’은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해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 옵션을 동원한다면 단순한 핵 시설 무력화가 아니라 체제 전복을 위한 전면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18/20180118004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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