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 당황하다
(서프라이즈 / 몽민심서 / 2009-06-02)

'대검 중수부'라는 곳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줄임말입니다. 조직체계 특성상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검찰총장이나 대통령의 하명사건을 다루는 곳이죠.

다시 말씀드리면, 일반 형사범이나 잡범들을 수사하는 곳이 아니라, 모든 권력을 쥔 대통령 하명이면 얼마든지 잡아들여 수사을 하는 곳이라 보면 됩니다.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의 [거물]들을 전문으로 수사하는 곳입니다. 유래는, 전두환 5공 정부 때, 부정부패를 척결한다고 만들었지만 원래 취지는 간데없고, 검새들 권력을 국민들에게 한껏 과시 하는 곳으로 변질되고 말았지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너무나 비대한 검찰 권력의 판을 깨기 위해 강금실 법무부장관을 대동하고 검새들과 대화라는 장을 만들어 시도을 해보았지만 워낙 검새들의 반항과 반격이 심해 노대통령께서 '이젠 막가자는 것이죠?' 멘트에도 불구하고 눈을 새파랗게 뜨고서 기세등등했던 젊은 검새들의 태도는 대통령 위에 검찰이라는 권력이 군림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이번에 국민들이 째려보고 있는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한마디로 검찰총장이 정하는 수사업무의 기획 및 조정 등 중앙수사부장을 보좌하는 자리로서 중앙수사부 1과 ~ 3과로 나누어 집니다. 

오늘 정치권에서 대검중수부 해체론을 꺼내들자 엄청 당황하여 집단 반발하는 모습을 보면서 죽어도 자기 밥그릇은 스스로 국민들에게 절대로 반납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예의주시 해볼 대목이 있습니다. 

대검중수부는 죽은 권력에게 침을 뱉고 살아있는 권력에게는 죽도록 몸바쳐 충성하는 아주 못된 정치 검찰로 쉽게 변할 수 있다는 대목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또하나 발견한 것은 산 권력인 이명박 대통령 특별 지시가 아니면 검찰  스스로 움직였을까? 하는 것입니다.  

뜬금없이 박연차 리스트을 맨처음 꺼내든 검찰은 시작부터 노무현 대통령에게 정치적   표적을 겨누고 시작했다는 것이 대체로 국민들의 시각이고 판단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홍만표 대검수사 기획관이라는 작자가 6개월 동안 중계방송하듯 날아가면서 참새 똥싸는 소리처럼 찍 찍 내깔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대검중수부도 공무원 신분이라 국민들이 피땀흘려 낸 세금으로 녹을 받아먹고 있는 자들이 국민들 소리는 전혀 듣지 않고 항상 길들여진  권력의 참맛에만 군침만  흘리는 돌연변이성 집단이라고 보시면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참에 국민들 피만 빨아먹고있는 흡혈귀처럼 국민들 분노만 만들어 양상시키고 이간질시키는 대검중수부 같은 집단은 하루바삐 팍 뿌리 뽑아서 해체시켜도 마땅하다고 봅니다.

안그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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