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처럼 끌려가는 곳
통일전선
(33) 통일체제 또는 (그들) 혁명의 방향
1.
6월 18일 트럼프(ap, afp) ㅡ 미국을 지키는 것에 관해서라면 우주에 미국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않다. 우리는 미국이 우주를 지배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동시에) 공군과 우주군(space force)을 갖게 될 것이다. 별개이지만 대등하다. 던퍼드에게 우주군 창설을 감독하라고 지시했다. 우주개발은 국가안보문제다. 우리가 항상 우주개발을 주도했으며 중국, 러시아 또는 다른 국가가 우리를 앞서 나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내 행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우주여행 국가로서의 면성을 되찾을 것이다.
2.
중국외교부(겅솽)는 19일 <조선 로동당 위원장이 19일~20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를 한층 심화하고 중요한 문제에 대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lkim의 이번 중국 방문(6월 19일 ~ 20일)은 .... 1차 베이징(3월 25일~28일) 2차 다롄(5월 7일~8일)에 이은 3번째다. 이와 같은 그의 행보에 대해서 여러 해석이 덧붙는다. 그렇게 들여다 보는 양국 관계에는 버릇처럼 공식이 전제된다. <아쉬운 게 많은 북한, 그런 북한에게 뭔가 줄 게 있는 중국>이다.
3.
그래서 북한 로동당 지도부의 중국 방문은 <동냥(求乞, panhandling)외교 또는 경제-정치 과외(lesson)>....로 주로 묘사 되고 있다. 보도지침이 물샐틈 없이 ..... <몇 개인지, 수준이 어떤지 잘 모르는 핵탄두를 가지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 거지, 정치 후진國이 분명한 북한>을 북한을 보는 공통의 창으로 단일화 해서다.
그런 태도를 보면 .... <북한에 대해서 씨부리는 주둥이들은 공통적(異口同聲)으로 착하고, 순진>하다. 그래서 보도지침에게 이런 주둥이들은 공짜 나발(賦役者)이다. 그게 북한의 진면이라면 전개 되고 있는 그들의 통일사업은 <맛있게 - 곱게 먹히기 위한 몸 단장, 마음 가짐>...이다. 그러나 그게 보도지침의 중대한 오류라면 ... 문제는 달라진다.
4.
때문에 .... 보도지침이 그려 놓고 우겨대는 통일의 형식과 북한이 그려놓은 그리고 전개시키고 있는 통일 형식은 다르지 않겠나?.... 여겨진다. 물론 북한의 통일 지형(road map)은 아직 추정(推定, estimation) 단계다. 그들이 그것에 대해서 구체적-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어서다.
때문에 그들의 통일 그림은 통상 5가지....<(1) 2국가 2체제 (2) 2국가 1체제 (3) 1국가 2체제(중국-대만체제) (4) 1국가 1.5체제(중국-홍콩 체제) (5) 1국가 1체제(티베트 유형)>...가운데서 <찍기> ...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어떤 그림이 들어있을까? 이 문제와 관련해서 조선로동당의 중국 방문을 재검토 하면 ... 먼가 짜릿한 상상이 아른 거릴 수 있다.
5.
중국은 중국-대만 관계를 <정리가 아직 덜 되고 시급한 문제>로 간주한다. 그렇다고 해서 중국-홍콩 관계를 중국-대만 관계의 밑그림으로 그리고 있지 않다. 중국은 대만, 홍콩을 1국가 1체제 시스템으로 강제 편제 하려는 의지를 숨기지 않는다. 그것이 <중국이 국가 사상 문제를 반복적으로 정리하고 강화하고 있는 이유> ...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국가 정리의 목표로 한다. 그것이 <하나가 되기 매우 힘든 중국>이라는 그들의 진면(眞面) 그러니까 그들의 진짜 통증이다. 때문에 <조선로동당이 중국의 그것을 읽고 싶어한다. 그리고 방향을 잡고 싶어한다. 그게 그들의 중국방문 이유다>....는 추정이 언뜻 설득력을 갖는다.
6.
여기서
<하나의 중국은
그러는 게
남보기도 좋고
기분도
삼삼해서
꾸는 그들의 개꿈이까?> ...
생각해봄직 하다.
아마
그래서
그들이
오랫동안
염병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7.
하나의 중국(1국가 1체제)은 .... 결국 <안보를 위한 시급하고, 중대한 중국 공산당의 제1 로선(路線)> ....일 것이다. 중국이 굴기(崛起)를 통해서 채울 수 없는 허기를 인지 했고 ... 그 허기를 채울 수 있는 방향을 <하나의 중국>으로 선택한 것은 전술적으로 영리한 처신이다.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 그것을 견제하는 주변의 의지와 힘이 그만큼 촘촘해서다.
어쩌면 ... <조선로동당은 중국 공산당의 그러한 고민과, 경험을 들여다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현재 북한의 외교행보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당중앙)와 통일전선부>라는 점이 ...그러한 추론을 유혹한다. 추론은 개인의 성적 취향이다. 따라서 <맞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다. 그렇긴 하지만 <그들의 통일에 대한 방향이 혁명의 방향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고 가정 한다면... 이런 불손한 추론이 어쩌면 <소가 밟은 쥐> 일 수도 있다.
8.
북한이 혁명 제3기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분주한 상황에서 미국(트럼프)은... <레이건(Ronald Wilson Reagan)의 희망(戰略防衛構想, Strategic Defense Initiative / 개구라)>을 재탕하기 시작 했다. <지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으니까 ... 하늘에서 할 일을 찾아보자>....는 식이다.
하지만 미국은 <새는 날지만 새가 사는 곳, 죽을 곳은 결국 땅이다>....는 오래된 충고를 잊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그런 헛꿈을 꿈이라고 우기는 것이 어쩌면 <땅에서는 이제 아무것도 할수 없으니까 ... 하늘에서 그걸 찾아 보까?>.... 그런 사정 일 수 있다. 미국은 아무튼 재미 있는 애들이지만 ... 정이 통 안가게 노는 습성을 갖고 태어난 듯 하다.
9.
6월 가뭄이
얼추
끝날 즈음이다.
그래도
올
가뭄은
예전 가뭄보다
덜 맵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들깨, 자소엽 모종을
해야 해서
요새
그 준비로 바쁘다.
좆빠지게
해봐야
풀칠도 빠듯한 게
촌구석이지만
그래도
손 놓고
하늘만 바라보며
있을 수는 없는 게
또
촌 구석이다.
이래저래
이번 생애는
좆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