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의 실패는 김정은로선의 실패이다.

실패는 두럽지 않다.
실패보다도 더욱 중요한것은 실패에 대한 원인파악이다. 원인파악이 정확해야만 이후의 보안책이 정확할수가 있으며, 지금보다 더욱 좋은 미래를 도모할수가 있다.

실패에 대한 원인분석이 틀리면, 이후의 길은 더욱더욱 험난할것이며, 미래는 암담하기만 할것이다.

1971년 키신저의 방중으로부터 시작해서, 세계의 랭전의 판도는 뒤바뀌기 시작했다.
미중사이의 화해는 아시아로 하려금 랭전에서 탈퇴하도록 만들었다.
소련과의 최전선(最前線)이 아시아였는데, 중미화해로 랭전의 최전선이 중국으로 바뀌였으며,  아시아는 후방으로 되여 버렸다.
이러한 변화는 "아시아 4개의 작은 용"을 탄생시켰다. 한국의 발전도 70년로부터 시작이 되였다.
한국의 발전은 결코 한국인들이 똑똑해서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중미화해로 한국은 랭전의 최전선에서 탈출할수가 있었으며, 상대적으로 안정한 곳이라는 인식을 받았기에 투자가 시작이 되였으며, 한국이 발전하기 시작한것이다.
한국의 경제도약은 중국의 희생이 있었음을 한국은 잘 알아야 한다.

문재인이 반도를 "유일하게 남은 랭전체제"라고 하는데, 한국의 랭전체제는 1971년에 이미 끝났다.
72년에 남북적십자회담이 열리고, 7.4공동선언이 나온것은 그냥 나온것이 아니다. 미중회담으로 반도에 랭전이 사라졌기에 일어난것이다.
반도에서의 국제적인 랭전은 이미 72년에 사라졌다. 53년 정전협정을 하고나서 19년만에 랭전은 이미 사라진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46년이 흘렀지만, 남북관계는 기본상 아무런 진전이 없다.
누구의 탓이냐?  남과북의 문제일뿐이다.
"유일한 랭전체게가 남아있는 반도"란 개소리인것이다.

중국은 79년 미중정상화를 이루기전인 78년도에야만 개혁개방로선을 선택했다.
북한은 72년도부터 개혁개방을 선택할 여건이 마련되였다.
키신저는 72년도 유엔에서 "상호 인정"원칙을 발표했다. 즉 북은 한국,일본,미국과 국교하고,  한국은 북한, 중국, 소련과 국교한다는 원칙이다.  이것은 김정일, 김정은이 죽도록 바라던것들이 였다. 46년전에 벌써 이런 조건이 형성이 되여 있었다.  단지 북한은 이런 기회를 잡지 못했다는것이 문제이다.

78년에 중국은 개혁개방을 했다. 북한은 뭐 했어?
85년에 소련도 개혁개방정책을 실시했다.  북한은 뭐 했어?
86년도에 베트남도 개혁개방을 실시했다. 북한은 뭐 했어?
91년 소련이 붕괴하고 나니, 북한은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었다. 고난의 행군이다.

그리고, 북한은 김일성으로부터 김정일에게로, 김정일에서 김정은한테로 권력이 그냥 계승되여 왔다. 그리고 개혁개방이란 지금도 하지 않고 있다.

조선인민의 이익과  김정은의 이익은 일치하지 않다.
김정은이 수호하는것은 자신의 이익이다. 조선인민의 이익이 아니다.
단지, 김정은은 자신이 조선인민의 이익을 대표한다고 한다.
그리고, 김정은의 이익을 수호하는것이 곧 조선인민의 이익을 수호하는것이라고 한다.

김씨가문은 역사적으로 너무 많은 기회를 상실했다. 이런 기회를 상실하게 된 근본원인은 결코 조선인민의 이익의 이익을 대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 김정은은 조선인민의 이익을 거역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상반대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집권초기부터 김정은은 핵무기를 만지작 거리지 말았어야 했다.
핵무기를 만지작 거리므로서 조선의 국제환경은 집권초기보다 몇배로 더욱 악화되여 버렸다.
현재, 김정은의 목적은 북미관계정상화가 아니라,  제재해제이다. 이 제재란 김정은이 2016~2017년 사이에 만들어 놓은 제재이다. 자신이 싼 똥을 자신이 현재 치우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그 똥이 잘 치워지지 않으니, 더욱 큰 똥을 싸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비핵화를 하겠다고 죽어라고 주장하고 나선, 회담이 결열된지 며칠도 안되여서 으름장을 놓고, 경고하고 나섰다.
안하무인이다.
이런 식으론 세상사람들의 신임을 얻을수가 없다. 
세상이 김정은의 똥집대로 돌아가는것이 아니다. 북한내부에서 했던것처럼 장성택을 죽이고, 김정남을 죽이면 문제가 해결이 되는것이 아니다. 북한내부에선 김정은이 아무렇게나 할수 있지만,  바깥세상은 북한내부가 아니다.
김정은은 뭐가를 아주 크게 착각을 하고 있는것 같다.
재벌2세, 재벌3세들의 "공주병"과 비슷한것 같다. 세상을 정말 좆같게 알고 있는것 같다.

최선희가 하노이에 회담이 결연된후 이런 발언을 했따.
"김정은이 심기가 많이 불편하다."

그리고 최선희가 어제 이런 말을 했다.
"김정은이 기차 타고 오면서 무슨 이유로 다시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한다.

트럼프가 김정은의 심기를 만족시켜주어야 하는 의무라고 있는가?
세상 사람들이 김정은의 눈치보면서 행동해야 하는가?
조선인민의 이익은 김정은의 이익보다 상위개념이다.
조선인민의 심기가 불편한것이,  김정은의 심기가 불편한것보다 더욱 중요하다.
최선희는 조선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고, 김정은의 개인을 대표하는것 같다.

북한은 이전에도 유명한 명언을 남겼다.
"조선이 없는 지구는 필요없다"
이런것은 용기의 발상이 아니며, 우람짐의 자랑이 아니며,  과대망상증이다.
아예,  "김정은이 없는 지구는 필요없다"고 하시지...
또한 "조선이 없는 지구는 필요없다"의 진정한 함의는 곧 "김정은이 없는 지구는 필요없다"이다.

최선희의 발언에서 난 "조선은 이미 김정은의 사유물로 되여 버렸구나..."는 결론을 강하게 받았다.

결판은 인차 날것이라고 난 생각한다.
2017년 마지막 유엔결의가 나오고 나서,  유엔주재중국대사는 "우리는 한차례의 전쟁을 막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