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입(1)
영국 외무부(도미닉 라브)는 28일 <BNO(Britsh National Overseas / 영국 해외 시민)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35민 명의 홍콩인에게 영국 시민권 부여하는 방안과 이 여권 취득의 기회를 자격이 있는 모든 홍콩인들로 확대 제공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내무부(프리티 파텔)도 <우리는 영국해외시민이 시민권 획득을 포함해 영국에서 머물 수 있는 자격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28일 차이잉원(蔡英文)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이 홍콩의 입법기구를 배제하고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킨 것은 홍콩의 언론 자유와 사법적 독립의 입지를 축소시킨 것이다. 여야 입법위원(국회의원)이 중국 당국을 규탄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는 홍콩에서 민주, 자유, 인권이 후퇴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이 50년 불변의 약속을 깨뜨려 홍콩 정세의 악화, 역내의 평화와 안정에 충격을 주게 되었다. 대만은 국제 민주 진영의 파트너와 함께 협력해 홍콩과 홍콩인을 계속 지지할 책임이 있다....자유 대만은 홍콩의 자유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제했다.
27일 천밍퉁(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 위원장)은 입법원 내정위원회에서 <홍콩인의 대만 거주, 거처 마련, 보살핌을 3대 정책 목표로 삼아 1주일 내로 지원책을 내놓을 것이다>고 밝혔다. 쑤정창(행정원장)도 같은 자리에서 <우리는 계속 스스로를 강하게 할 것이다.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전쟁을 원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냈다. 이 자리에서 옌더파(국방부장)는 <중국공산당은 줄곧 무력 대만 침공을 포기한 적이 없다. 국군은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최선의 준비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3. 영국의 홍콩문제
개입(3)
이런 대만의 움직임과 관련해서 29일 리잔수(중국 상무위원)는.... <대만 독립은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 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벌하겠다. 반분열국가법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만 독립과 분열을 결연히 반대하고 종국의 평화적인 통일을 추진해 나가겠다. 반분열국가법은 헌법에 근거하고 당 중앙의 대만 업무 방침을 관철하는 것이다.
이는 일국양제를 견지하고, 조국의 평화 통일 체계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일부분이다. 최근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은 정세를 오판하고, 끊임없이 도발을 일삼으며 양안 교포와 중화민족의 근본 이익을 훼손하고 있다. 세상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존재하며 대륙과 대만은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 대만 독립과 분열 세력의 어떠한 시도도 무용지물일 뿐이다>고 발언했다.
이 자리에서 리쭤청(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참모장(상장)은 <평화통일 가능성이 사라진다면, 인민군대는 대만 인민을 포함한 전 국가와 함께 분리주의 음모-행동을 단호히 박살 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다. 우리는 무력사용 포기를 약속하지 않으며, 대만해협 상황을 안정화하고 통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옵션을 갖고 있다>고 했다.
4. 영국의 홍콩문제
개입(4)
영국이 홍콩인들을 상대로.... <인도적 보호막으로 영국 해외시민권(BNO)를 제공-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미국은 <홍콩의 지위 재고, 중국정부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 방안 검토>를 경고 하고 나섰다. 이런 와중에 대만은 <홍콩에 대한 중국정부의 일방적 조치들을 좌시하지 않겠다. 홍콩인들의 대만 거주를 지원하는 등 이에 대한 구체적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대만의 이런 <(함부로) 끼어들기-나대기>는 <영국과 미국의 입장에 선도적으로 따르겠다>는 체위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그곳에 기대야 산다>고 본 탓이다. 이런 대만의 안보태세는 기생안보-매춘안보로 해석되는 <식민의식>에서 출발한다. 대만은 <그것이 안보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는 보통의 2세계(신식민지론에 따라 구성된 국가 체제)>안으로 그렇게 몸을 자꾸 응큼하게 디밀고 있다.
5. 영국의 홍콩문제
개입(5)
하지만 대만은 보통의 2세계 지위마저도 상실했다. 그것은 미국과 연방이 중국의 <1대륙 1국가> 주장을 수용하는 대신 <평화와 시장을 함께 유지하는 게임>을 중국과 시작하면서 이루어진 부가조치에 의해서다. 영국의 홍콩 반환이 <중국과 거래를 위한 선물>이라는 점에서 대만, 티베트 문제는 그처럼 예사롭지 않고, 남다르지 않다.
대만의 홍콩문제에 대한 예민한 반응을 <同病相憐(同病相怜)>으로 읽어주는 것은 그런 가상함 때문이다. 하지만 대만의 운신을 홍콩과의 연대감에서 찾는 것은 감수성의 문제에 불과하다. 대만은 <2세계(미국령 식민지)의 지위를 획득해서 1대륙 1국가를 무너뜨리고 싶은, 그게 중국을 괴롭히는 긴요한 아이디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중국을 괴롭히는 것이 미국과 연방의 관심과 애정을 끌어당길 수 있는 대만의 성적 매력>이라고 알고 있다. <2세계가 몬지?>보다 <그들에게 기대고, 그들의 관심을 받고>그러는 게 그냥-마냥 좋은 .... 타고난 화냥년 기질이다. 국가는 1세계(패권국가체제)에 의한 인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위-자력에 기초한 관철의 문제다. <1세계에 의해서 국가로 인정 된다. 그래서 국가가 되었다>는 것은 정확하게 <그렇게 그들의 완벽한 식민지가 되었다>는 뜻이다.
이것이
보통 2세계의 정체다.
그리고
이게
그들과
그들의 따까리들이
은닉하고
훼손하고
능욕해온
e-세상이다.
6. 중국의
1대륙1국가문제에 대한 조선의 입장(1)
(1) 조선 외무성의 입장(30일 조선중앙통신 보도) ㅡ 중국이 전인대 제13기 제3차 회의에서 (중국의) 헌법과 홍콩기본법에 근거해 홍콩특별행정구의 국가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법률제도 및 집행체계를 수립하고 완비할데 관한 결정을 채택한 것은 합법적인 조치다.
최근 홍콩에서는 중국의 한 나라 두 제도 원칙과 국가안전을 위협하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됐다. 이는 사회주의 국가의 영상에 먹칠하고 사회적 혼란을 조장 확대해 중국을 분열 와해시키려는 외부 세력과 그 추종세력에 의한 음모의 산물이다.
홍콩문제는 철저히 중국 내정에 속하는 문제로서 그 어떤 나라나 세력도 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할 권리가 없다. 우리는 홍콩의 안정과 사회발전에 저해를 주는 외부의 간섭행위를 견결히 반대-배격한다.
홍콩은 중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불가분리 영토다. 중국 당과 정부가 나라의 주권과 안전, 영토 안정을 수호하고 한 나라 두 제도 정책에 기초한 홍콩의 안정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취하는 조치들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7. 중국의
1대륙1국가문제에 대한 조선의 입장(2)
<중국의 1대륙1국가정책>에 대해 조선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서다. 조선은 <홍콩은 중국의 영토다>고 결론지었다. 이는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다르지 않다. 그리고 이런 조선 외무성의 언급은 ....분열을 <사회주의 국가의 영상에 대한 공격 또는 모독과 망신>으로 보는 조선의 국가체제에 대한 선명한 입장이다.
조선은 <중국의 1대륙1국가론이 사회주의 국가의 국가체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이고, 정당한 자격이다>고 보고 있다. 그러므로 이런 고전적 국가체제에 대한 인식이 조선반도 문제에서도 선명하게 투사될 수 있다. 그것이 <조선반도 1국가론>이다. 그러나 <조선이 그러한 조선의 국가론을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 할 것이다>...고 보는 것은 낭설이다.
8. 중국의
1대륙1국가문제에 대한 조선의 입장(3)
혁명은 거래를 위한 풍토가 아니고, 관철을 위한 결심-그에 따른 행동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선혁명은 <행동을 통한 관철로 조직되었고, 목표는 질서의 회복 즉 평평한 세계다>이렇게 해석하는 것이 온전하다. 그런 의미에서 조선 외무성의 홍콩문제 정확하게는 중국의 1대륙1국가론에 대한 입장 표명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것이
조선반도 문제에 대한
조선혁명지도부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탓이다.
사회주의혁명(조선혁명)은
평평함을 향한다.
그리고 그것의 조직적 편제는
<함께(연대와 우리)>다.
9.
오늘에서야
콩심는 것이
끝난다.
2~3시간
심으면
다 심기 때문이다.
4,5일이면 될 줄 알았지만
결국
7일이 걸렸다.
한 가지 일을 이렇게 오래하면
지겹고,
근육에도 무리다.
같은 자세로
쭈그리고 앉거나
무릎팍으로 흙바닥을 기거나
그렇게
하루 13시간씩
7일 정도 하다보면
온 몸이
후들후들거린다.
오늘은
일찍 일을 마치고
낼까지 그냥 제껴야겠다.
山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