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관련 기사들과, 기사 내용 일부를 배열해 보겠습니다.
바쁜 분들을 위해 핵심 내용엔 굵은 글씨를 적용했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치명률 스웨덴 21명, 덴마크 7명, 노르웨이 4명…정부 "집단면역 아니다"

스웨덴은 총 인구 1030만명 가운데, 1만864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감염자 가운데 2194명이 숨졌다.

덴마크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8773명 가운데 422명이 숨졌다. 총 인구수는 580만명이다. 노르웨이는 540만명 인구 중 7449명이 감염됐고 202명이 사망했다. 핀란드는 총 인구 550만명 가운데 확진자 4576명, 사망자 190명이다.

(중략)

그들은 탄원서를 통해 "인플루엔자 유행때 발생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집단면역(herd immunity)을 형성하려고 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낮다"고 말했다.

스웨덴 정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전략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레나 할례그렌 스웨덴 보건사회부 장관은 CNN과 인터뷰에서 "스웨덴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집단면역을 만들어낼 전략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스웨덴은 다른 모든 나라들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생명을 구하고 공공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42814441531292

집단면역 부르짖던 스웨덴에 뒤늦게 '마스크 착용' 여론. (2020.08.19)

집단 면역은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을 통해 이뤄지는데, 과학자들은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적어도 인구의 70%가 항체를 보유해야 한다고 추정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시행된 연구에 따르면 인구의 약 10~20%만이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08/854180/

(한국) 보건당국, 60% 집단면역 이론 일축 "35만명 숨지게 된다" (2020.03.24)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집단면역과 관련해 “인구의 70% 정도가 집단으로 감염되면 항체가 형성되고 면역이 생겨 나머지 30%의 인구에 대해서는 더 이상 추가 전파가 없다는 이론적인 개념에 근거한다”며 “해외에서도 여러 연구를 통해 제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구 5000만명 중 약 70%면 3500만명이 감염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치명률이 1%라는 점을 고려하면 35만명이 사망해야 한다. 그러한 희생을 치러야만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 저 때는 유행이 막 시작된 3월로 치사율을 제대로 추정하지 못했음. 지금 기준으로는 70만명 ~ 90만이 사망할 수 있으며, 의료붕괴를 고려하면 더 많이 죽음)

윤 반장이 이런 발언을 한 데는 전날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의 기자회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앙임상위는 지난 23일 ‘인구의 60%가 감염돼야 집단면역이 생겨 유행이 종식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가을이 되면 코로나 유행이 다시 찾아오게 된다”며 “코로나 억제 전략을 풀면 다시 바이러스가 확산될 텐데 그 까닭은 인구집단의 무리면역(면역이 생긴 인구의 비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news.joins.com/article/23737620

뒤늦게 '힘 낸' 스웨덴 집단면역? 이 수치들은 다른 얘기를 한다

항체 보유 7%뿐…확진자 감소와 집단면역 연관시킬 근거 부족해

주변국보다 월등히 높은 사망률…오히려 뒤늦은 통제 효과로 봐야

특히 스웨덴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사망자 수는 5만14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500명(15%)이상 늘었다. 이는 스웨덴이 대기근에 시달리면서 상반기에만 5만5431명이 사망했던 1869년 이후 150년만에 가장 높은 사망자 수치다.

이에 최근 스웨덴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오히려 집단면역의 실패를 인정하고 6월부터 봉쇄정책을 뒤늦게라도 도입한 효과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텡넬 청장은 당시 "이렇게 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요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이 그렇게 클 지 몰랐다"고 초기 대응 잘못을 인정했다.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91715163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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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배열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스웨덴의 COVID 사망률은 6.7%로 해외 평균 2~4%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스웨덴 내부에서도 여론이 안 좋았습니다.
사망자가 치솟자, 뒤늦게 대규모 인원 동시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중환자실 발생 감소는 그 후에 생겼습니다.
항체 형성율은 인구의 7%(위에선 10~20%라는 몇 달 전 기사도 있긴 했는데, 표본의 크기를 늘린 결과 7%로 수렴했습니다)로 오히려 미국이나 영국보다도 낮습니다.

정리하면, 스웨덴의 중환자 및 사망자 감소는
집단 면역이 아닌 뒤늦게나마 대규모 인원 집합 금지, 정부를 불신한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율 증가 등으로 요약됩니다.
외과 수술을 받으려면 예약 후 90일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스웨덴은
‘집단 면역’이란 멋진 이름을 붙이고 방역을 포기하여 중장년들을 희생시키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뒤늦게 대규모 인원 집합 금지 등 조치를 취한 결과로
확진자, 중환자, 사망자가 감소한 겁니다.
20, 30대 사망률은 낮지만 후유증이 심각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스웨덴은 결코 작은 희생을 치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인구밀도가 높은 한국에선 그렇게 했다간, 중환자 증가로 의료 붕괴가 와서 사망율이 급증합니다.
어차피 살만큼 산 노년이 아니더라도, 기저질환자와 20, 30대라도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 치명적임을 감안하면
인구 밀도가 높은 한국은 방역을 느슨하게 하면, 병원으로 우한 바이러스가 은밀히 침투하여 많은 희생자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발열, 기침 등 겉보기 증상은 없어도

"폐에서 '뽀드득' 소리…청진기 대는 순간 코로나 직감"
https://news.joins.com/article/23874289

환자 본인이 모르는 사이, 장기가 많이 망가지고

재수없으면 만성 질환 - 예컨데, covid가 이자의 베타세포를 당뇨병을 유발(실제 사례 있음) - 을 유발할 수 있고
20, 30대 완치자도 후유증으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40대 이상에서, 심각한 후유증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숨이 쉽게 차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