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아래 글은 수정이 필요하다. 그래도 그대로 둔다.

유사시 미국의 전술핵무기는 북한의 icbm 기지등 전략군 군사기지 파괴와 평양의 북한 수뇌부 살상을 제일 목적으로 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이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기미가 보이거나 사용하게 되면 북한은 즉각 수백kt의, 메가톤의 전략핵을 장착한 다량의 icbm을 미 본토로 발사할 것이라는 점을 간과했다. 치킨 게임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육군 준장 출신 한설의 판단이 옳다.

"미국이 북한에게 핵으로 주한미군기지를 맞아도 핵무기로 북한을 타격하기 어려우며, 미국이 말하는 확장억제니 핵우산이니 하는 것이 말의 성찬에 불과하다," "이미 한반도에서 군사적 균형은 무너졌다. 미국은 북한의 핵 미사일을 군사적으로 억제할 능력이 없다. 군사적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억제할 방도는 없다."(한설)

혹 미국이 유사시 오하이오급 핵잠의 트라이던트 SLBM에 장착하는 저위력 전술핵이나 전략폭격기에 장착하는 저위력 전술핵을 북한에 사용할 수 있다고 믿는 수구종미들에게 아래 원문 글이나 위 추가글 그리고 육군 준장 출신 한설의 facebook 글은 꽤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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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아래는 통일뉴스에도 글을 올리고 있는 재미통일운동가 이영재님의 페이스북 글이다.

북한의 전술핵 개발 등이, 미국이 트럼프 정권 때의 핵태세보고서를 통해 저위력 핵무기의 사용을 명문화한 이후 2020년 9월로 배치 완료한 미국의 트라이던트 탑재 신형전술핵 핵탄두 W76-2(5kt의 저위력 전술핵) 등에 대항해 힘의 균형을 갖추는 과정이었다고 밝힌다. 그리고 북한의 전략핵/전술핵 보유는 미국과 핵무력의 균형을 가져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북한은 2021년 3월 25일 신형전술유도탄 2발을 시험발사 한 다음날 이 신형전술유도탄의 탄두 중량을 2.5t라고 밝힌 바 있다. 상용탄두 위력이 저위력 전술핵무기에 맞먹는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북한은 이때까지는 단거리미사일에 전술핵 탑재에 대해 공식화하지 않았었다.

당선자 시절부터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입에 올린 윤석열 정권이후 북한은 비로소 유사시 남한에 대한 전술핵 사용을 공식화한다.

한편 미국은 20022년 6월18일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에서 5kt의 저위력 전술핵인 W76-2를 장착할 수 있는 트라이던트 SLBM을 네발 연속 발사한다. 트라이던트 미사일 1발에는 8~10기의 핵탄두가 장착되는데, 실전이고 저위력 전술핵인 W76-2를 장착한 경우라면, 미사일 4발 발사에 전술핵 32~40기가 북한을 향해 날라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의 전술핵으로 한반도의 군사력 균형이 무너지는 전략적 환경 변화가 일어났다고 한 육군 준장 출신의 한설의 판단이 잘못되었거나 섣부른 것일 수 있다. 실전에서 북한이 남한이나 일본에 저위력 전술핵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미국 역시 실전에서 저위력 전술핵을 장착한 트라이던트 SLBM이나 전략폭격기 등에서 장착한 저위력 전술핵을 북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잃을 것이 많아 미 본토에 대한 전략핵 보복 공격을 할 수 있는 북한에 핵을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소리다. 즉, 실전에서 미국 역시 북한에 산발적이고 국지적 피해를 입히는 전술핵을 사용한다면, 북한이 미국의 전면적 전략핵 보복공격을 감수하고 미 본토를 전략핵으로 공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다.

치킨 게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세상에 잃을 것이 없는 국가는 없다. 미국에 비해 훨씬 경제적으로 뒤쳐진 북한이라고 해서 미국과의 전략핵 대결에서 잃을 것이 없다고 전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유사시 대피시설이 전국적으로 잘 갖춰진 북한이 분명 미국과의 상호 전략핵 대결에서 유리한 측면은 있겠지만, 좁은 국토가 미국의 전략핵 수십발의 방사능 피해로 불모지가 될 수 있는 북한이 전후(戰後) 결산에서 절단난 미국으로부터 얼마를 받아낼 수 있다손 치더라도, 그 끔찍하고 지난한 과정을 감수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의 전술핵으로 한반도의 군사력 균형이 무너진 것이 아니라, 이제야 한반도에 군사력 균형이 이뤄진 상태라고 해야 더 타당한 정세분석이 될 것이다. 윤석열 정권 등의 오판이, 북한과 한미의 상호 과잉 대응이 전쟁으로 비화될 소지를 가지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

북한의 전술핵 개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한반도와 일본에 대한 확장 억제는 여전히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이 엄중하고 중요한 시기에는 정확한 정세분석과 판단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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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2021년 3월26일 facebook 이영재님글


(서울=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25일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2021년 3월)25일 보도했다. 2021.3.26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이북이 어제 시험발사한 신형전술유도탄은 미국이 2020년 9월로 배치 완료한 신형전술핵 핵탄두 W76-2에 대항해 힘의 균형을 갖추는 과정이다.

이전에 몇번 언급했듯이, 미국이 재래식 공격만으로 절대 이북의 핵능력을 파괴할 수 없다.

그러나 미국이 이북에 전략핵 공격을 한다면 그 낙진이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에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것을 미국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미국이 이북을 핵공격한다면 그것은 전술핵 공격이다.

만약 코리아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전략핵이 아닌 전술핵의 전쟁이다.

이에 지난 (2021년)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의 전술핵 공격에 대비해) 전술핵 개발을 지시했다.(註: 이영재님이 오해한 것이다. 8차 당대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이미 그 이전의 총결기간에 핵무기의 전술무기화를 이뤘다고 밝힌 바 있다)

3월21일 한겨레신문에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이북의 전술핵 개발은 이남과 일본에 선제적으로 핵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는데 참 한심하다.

이북의 전략핵/전술핵 보유는 미국과 핵무력의 균형을 가져 코리아반도에서 전쟁을 막기 위함이다.

평화는 조약으로 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힘의 균형으로만 올 수 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158205024638683&id=10001347588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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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북은 이남에 대한 많은 것을 재고할 것이다고 했다. 왜? 어떤 것을? 》

2022년 4월4일

(코리아반도 시간) 4월 2일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과 박정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동시에 담화를 발표했다.

이 두 담화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대외로만 발표된 것이 아니라 로동신문을 통해 이북내 인민들에도 보도된 것을 보면, 말로만 그칠 담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담화에서 김여정 부부장은 "우리는 남조선에 대한 많은 것을 재고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럼 왜 이북은 이남에 대해 많은 것을 재고할 것이다고 했는가?

이남 서욱 국방부 장관이 4월 1일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개편식에서,
"미사일 발사 징후가 명확할 경우에는 발사 원점과 지휘·지원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도 갖추고 있다"고 하며 <대북 선제타격>을 얘기했다.

이는 3월 24일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 이후 나온 이남 군부의 말이다.

이북은 화성포-17형을 발사하며, 분명하게, (이남이 아닌) <미국>과의 장기적 대결에서 핵전쟁 억제력 강화를 위함이라는 것은 수차례 밝혔다.

이북이 주술에 미쳤다면 모를까,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고각 발사해 6,248.5 ㎞를 허공에 쏴 이남을 타격할 생각을 하겠는가?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이북의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자신들을 겨냥한 냥 비난했고

'이북 선제타격'을 공약으로 내세운 '윤석열'로의 정권교체기에 편승한

문재인 정권의 관료 외무부장관 정의용은 3월 28일 국회에 나와 <이북은 적이다>고 규정했다.

그리고 윤석열 정권에서 이북과의 군사대결을 준비하고 있는 이남 군부는 이북에 선제타격을 입에 올리고 있다.

이에 이북 정부는 "우리는 남조선에 대한 많은 것을 재고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북 정부가 재고하겠는 "많은 것" 중에는 윤석열 정권과의 대화/교류 시도 등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 내가 예상하는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이북 정부가 이전부터 밝힌 미국과 군사충돌시 몇가지 방침이 있다.

그중에 <이북이 미국이 공격할 징후를 판단했을 때 이북이 먼저 미국을 공격한다.>는 공격 원칙이 있다.

그런데 <이북-미국간 군사충돌때 미국 뿐만 아니라 이남이 이북을 선제공격할 것이다.>는 판단을 이북이 가진다면,

<이북-미국간 군사충돌이 일어날 때 이북은 이남에도 군사공격을 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이전 이북의 군사공격 원칙을

<이북이 미국의 공격 징후를 판단했을 때 이북이 먼저 미국과 이남을 공격을 한다.>

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이북-이남간 군사긴장 완화를 한다해도 이북-미국간 군사충돌이 일어날 때 코리아반도 전체가 전쟁의 참화속에 빠질 것이다.

그리고 미국은 2019년 이후로 새로 개량한 W76-2 전술핵 탄두를 전세계 미군에 실전 배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전쟁은 핵전쟁이 될 수 있다.

현 문재인 정권과 다음 윤석열 정권이 입에 올리는 '대북 선제공격'이 그 지지자들 입에는 달게 느껴질지 몰라도 코리아반도에 핵전쟁의 먹구름은 짙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397358314056685&id=10001347588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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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탑재 가능 SLBM 시험발사 공개하며 대북 경고

2022-06-20

캘리포니아 남쪽 해상서 4발 발사
트라이던트2, 핵탄두 12개 장착가능
전략폭격기, 괌 전진배치 이어
北 핵실험 움직임에 경고 메시지



北 보란듯, 美 ‘핵전력’ 과시 미국 전략사령부가 18일(현지 시간) 공개한 트라이던트2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시험 발사 장면. 미국 측은 사전에 계획된 테스트라고 밝혔지만 최근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을 향한 경고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전략사령부 홈페이지

미국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2를 시험발사하고 이를 공개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의 괌 전진 배치에 이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전략사령부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남쪽 해상의 오하이오급 전략핵추진잠수함(SSBN)에서 트라이던트2 4발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면서 18일(현지 시간) 관련 사진을 트위터 등에 공개했다. 트라이던트2는 사거리가 8000∼1만2000km이고, 최대 12개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이번 발사에선 모의탄두가 장착됐다고 한다.

미 전략사는 이번 발사가 사전에 계획된 테스트라고 설명했다. 트라이던트2의 성능과 잠수함에 탑재된 전략무기 체계의 가동태세 등을 점검하는 차원이란 얘기다. 2020년부터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에 실전 배치된 저위력핵무기 W76-2의 투발 시험을 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W76-2는 기존 수십∼수백 kt(킬로톤·1kt은 TNT 1000t의 폭발력)급 핵탄두를 5∼7kt으로 줄여 개조한 것이다. 정밀타격과 지하벙커 파괴에 최적화된 핵무기로 꼽힌다.

일각에선 7차 핵실험 준비를 끝낸 북한에 대한 견제구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달 초 B-1B 전략폭격기 4대의 괌 전진 배치에 이어 북한에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도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3와 트라이던트2를 시험발사한 바 있다. 미니트맨3, B-52 전폭기와 함께 20여 기의 트라이던트2를 탑재하는 SSBN은 미국의 ‘3대 핵전력’으로 꼽힌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620/114006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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