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이나 미국이나.
처음부터 독립군을 이용하자고 했으면.
규모를 갖춘 독립군이 일본군을 밀고 한반도에 진입하는 극적인 장면을 만들었을 거여.
그러나 빨갱이나 파랭이나 대부분은 한반도 전선과 멀리 떨어져 활동.
항일연군에 한국인이 고작 103명 있었음.
소련군에 섞여 들어온 한국인이 많아야 1개 소대~중대 규모라는 것.
이 정도로는 독립군 구색 내기가 어렵지.
그러니 가짜 김일성 소문(가짜가 맞고)도 쉽게 퍼진 것이지.
그리고 남한도 독립군 위장 새작들이 모자라니 내각을 친일 인사로 채우며 시작부터 안 좋았지.
미소가 처음부터 독립군을 이용할 생각이었다면 규모를 가지고 '개선'을 시켰서야지.
근데 남북 모두 그게 안 되니 시작부터 꼬였잖아.
처음부터 미소가 독립군을 이용할 생각이었고, 또 이용당했다는 주장는 맞지가 않는다는 거다.
글고 21세기에 뭔 왕실을 부활시킨다꼬.
일본군 장성 계급 달았던 고종 후손들로 어떻게 정통성 있는 왕실을 만드냐.
왕실이 없거나 분단국가가 만들어지면 국가 승계가 안 된다는 주장도 어불성설.
당신들이 흔히 저지르는 게 '도박사의 오류'란 거다.
실제 강원랜드 도박중독 모지리들이 하고 있는 짓.
과거나 이전 사건이 반드시 현재 결과의 원인이 되는 건 아니란 건데, 착각들이 심하지.
게임 착수자는 그때그때 계산에 따라 최선의 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지.
그러나 최선의 수가 좋은 결과를 줄 확율만 높히는 거지, 나쁜 결과가 나오는 걸 원천봉쇄할 수는 없다.
근데 강원랜드에선 선수따라 베팅한 구경꾼들이 나쁜 결과가 나오면 최선의 수를 택한 선수를 죽일듯이 욕하지.
(외화 유출 문제로 정선 카지노를 만들었는데... 이런 천박함 때문에 외국으로 간다는 사람들도 있고)
도박의 원리처럼 국가의 정책도 그저 최선으로 보이는 수를 택할 수밖에 없지.
그렇게 해도 잘될 확률만 높힐 뿐 부작용이나 나쁜 결과가 아예 없을 수는 없는 거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볼 땐 합리적인 정책들을 취해도, 당신들은 당장 결과가 나쁘다고 강원랜드 중독자들처럼 국가나 정치지도자를 욕하는 거다.
흉년과 풍년의 반복의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이치일 뿐인데.
풍년이 들면 농부들이 힘들다고 욕하고, 흉년이 들면 물가가 오른다고 욕하는 당신들.
(남탓하는 습관만 배인) 강원랜드 중독자들과 다름없다.
그런 도박 중독 모지리 수준으로 무슨 정치 역사 경제를 논하냐
당신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일 뿐인 벚꽃나무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뽑자고 주장하지.
그런데 박정희를 욕하면서도 추석 때 경부고속도로는 자동차로 달릴 거 아니냐, 휴게소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그게 아니면 일제가 만든 철도를 타면서 재밌게 창밖 구경을 하겠지.
그게 아니면 달러, 엔화 환전받아 해외여행을 가겠지
경부 고속도로, 일제 철도 다 부술 거 아니면 벚꽃나무 뽑자는 덜떨어진 소리도 말아라.
성리학적 명분론의 잔재로 군자 흉내를 내면서도 모순적으로 행동하는 당신들.
항일전쟁 하면서 장군만 200명 죽고, 300만명 희생된 중화민국도 총독부 건물을 이어서 그대로 총통부 건물로 쓴다.
예민한 정신병자가 자기 방의 벽지가 더럽다며 매일매일 벽지를 가는 것처럼.
뭐든지 갈아엎고 새로운 政體를 만들자는 건 당신들 개인의 리셋 증후군일 뿐이다.
당신들은 결코 어떠한 정체에도 만족하지 못할 사람들이지.
도박 중독자와도 비슷한 권력 욕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