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파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서산시민사회연대 출범 기자회견!

서산시 20 여개 사회단체는 오늘 오전 11시에 서산시청 앞에서 백지화연대 이백윤 위원장의 사회로 환경파괴시설 전면백지화를 요구하는 서산시민사회연대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산의 각 사회단체는 서산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양대동 광역쓰레기 소각장, 지곡면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대산코크스보일러 설치 백지화를 위한 공동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전 10시에 모여 연석회의를 하고 오전 11시부터 서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서산시민 사회연대 출범을 선포했다.

서산시민 사회연대는 ‘Save 서산’ 프로젝트를 만들어 서산을 환경오염에서 벗어나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범 시민 활동과 여론 조성을 하기로 했다.

서산시민사회연대는 ‘Save 서산’을 위한 구체적 활동 목표는 서산시의 환경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는 법제도적 장치를 확충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환경부-NASA 공동연구 결과가 나오는 2019년까지 서산지역 유해환경시설 설치를 전면 중단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그리고 서산시민사회연대는 현재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양대동 광역생활쓰레기 소각장, 지곡면 산업폐기물 매립장, 대산면 대산코크스 보일러 설치 등의 환경유해시설 추진과정에서의 법적 문제점을 추적하고 서산시청에 대해 공동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서산시민사회연대의 ‘Save 서산’ 프로젝트의 두 가지 당면 사업은 ‘환경파괴시설 유치 전면중단’ 과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의결했다. 

그리고 서산시민사회연대의 2대 핵심과제는 미세먼지를 대책을 위해 '미세먼지 측정기구 추가 확충 및 시민대상 일상적 보고체계 확립’과 ‘환경사항 관련 시민사회와 일상적 협의기구’ 운영하여 녹색 서산만들기 중장기 프로젝트를 확립하기로 했다.

서산환경연합 남현우 변호사는 서산 환경파괴 전면백지화를 요구하는 서산시민사회연대 출범 기자 회견문에서 지난 주 환경부- NASA의 공동연구 결과를 보면서 서산시는 시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미세먼지 오염지역이라고 했다.

특히 대산면에는 1급 발암물질인 벤젠 등이 환경기준 5 배 이상으로 검출되어 사람들이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산시는 양대동 광역쓰레기 소각장, 지곡면 산업폐기물 매립장, 대산면 코크스보일러 증축을 위해 서산시가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하여 오늘 서산의 20 여 개 시민단체들이 모여 우리지역에 범 시민사회 대책기구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환경 파괴시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서산시민사회연대’(백지화연대) 결성에 합의 했다고 했다.

백지화연대의 요구

1. 환경파괴시설 유치를 전면 중단하라!

2. 서산시를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하라!

3. 미세먼지 측정기구 추가 확충 및 시민 대상 일상적 보고체계를 확립하라!

4. 환경사안 관련 시민사회와 일상적 협의기구를 운영하라!

5. ‘녹색서산 만들기’ 중장기 프로젝트를 확립하라!

2017년 7월 27일

환경파괴시설전면백지화를요구하는서산시민사회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