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여권이 진건 하늘의 안배?

4.13총선이 여당 정부의 참패
야당의 승리로 매조지되는 형국이다.

진보층들의
강한 결집이 주 이유이긴 하지만
보수여당의
지지층이랄 수 있는 50대 이상
연령대와 보수기반 지역이 냉엄하게
등을 돌린 이유가 더 크기 때문이다.

왜?
16년간 여대야소(與大野小)의 정국과
8년간 새누리당의 독주를 만들어준 그들인데 ...
무엇이 보수 지지자들을 변심하게 만들었는가?

민심은 천심이라는데...
여권이 진 건 하늘의 안배인가?



첫째, 오만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철퇴다.

사람의 마음이란 게...
변덕이 심해서... 자기가 좋아해서 선택한 대상이나
사람일자라도... 그게 오래되고 익숙해지면 슬슬
지루해져가는 과정이 있게 마련이다.

이 시점에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분에 넘치는 지지자의 고마움을 진정 깨달아
더욱 겸손하게 상대를 포용하고 국민을 섬기는 정책과
자세를 견지했어야 했다.

둘째, 연패로 균형과 변화를 잃은 진보세력에 대한 균형추다.

지난 선거를 돌아볼때,
금번 여당 참패보다 더한 굴욕의 패배를 당한 게
바로 지금의 야당이며 진보세력이다.

민주주의는 어는 한쪽의 독주로는
발전을 기약할 수가 없다. 균형과 견제 변화의
세력구도가 되어야 원만한 성장을 이룩할 수가 있다.
국민들은 그 힘의 공백을 야당 진보에게
메꿔어 준 것이다.




셋째, 통일한국을 이끌 차기 대권주자의 기반 구축이다.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지만,
진정으로 조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성인들이라면,
한반도 통일을 이끌 차세대 지도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없는 시점이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한반도 통일의 주도세력은
국민정서상 진보보다는 보수쪽이 더 비교우위가 있다고 보는데...
(이거는 논란이 많겠지만 주관적이며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기로 함)
그러한 보수의 차기 대권 주자는 이를 실행할 능력자야라는 거...
그 기반 토대를 위해 작금의 여권 대권주자들을
싸그리 정리시킬 필요가 있다는 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보수 대권주자들 간의 내전때문에
보수쪽에선 내상을 입고 야권과 제대로 싸우기 어려워진다.

즉 보수세력은 총선에서
일보 후퇴하고 일단 그 잠재력을 비축하여 대선에서
대거 폭발시키는 전략이다.

그 통일업무를 수행할 차기 대통령이
바로 반기문 현 UN 사무총장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사회에서
반기문만한 인물이 없다.

야권은
금번 총선에 차기 대권 잠룡들이 무수히 승천했다.
여권은,
대권 잠룡들이 승천하지 못하고 대거 탈락했다.

어쩌면
차기 대권과 통일조국을 위해
이번 총선에 여권이 진 건 아주 잘된 일이다.





이정현이 새누리당 대표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8월 9일에 새누리당의 대표에
이정현이 되면, 크게는 대한민국
작게는 현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지대한
이득이 된다고 필자는 단언한다.

그러면 이정현 의원이
새누리당 대표가 되어야 할 이유라도 있는가?
있다!





첫째. 한국의 고질병 지역주의를 타파할 수 있는 신선한 정치 혁명이 될 것이다.

야당 진보세력에게 90%의 몰표를 몰아주는 전라도에서
이정현이 보수 여당 대표가 됨은, 초유의 사건인 동시에 신선한 혁명과도 같다.
이는 갈라지고 분열된 한국사회에서 통합의 상징으로 연결될 것이다.

그는 합동연설회에서,
"제가 당대표가 되면 이것이 정치혁명이고, 새누리당이 전국정당이 되는 것"이라며
"온 국민들이 전대 다음날 깜짝 놀랄 것"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둘째, 수더분하고 뚝심있는 이웃 아저씨 스타일로
한국을 위로하고 넉넉하게 할 수 있다.

독일 메르켈은 포용력있고 따뜻한 엄마스타일로
독일을 끌어 안았다. 전 노무현 대통령은 수수하고 서민적인 스타일로
대통령이 되었다. 필자는 이정현의 이미지에서
수더분하고 뚝심있는 이웃 아저씨 스타일을 본다.

말없이 동네의 궂은 일을 꿋꿋하게 맡아 하면서,
여유넉넉하게 이웃을 향해 너털웃음을 웃을 수 있는 선한 아저씨!
이정현이 지금까지의 행적보다는, 앞으로 자신을 갈고 닦아
더욱 변할 수 있는 성장성도 있다고 본다.







셋째,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킬 수있는 최적 대표이다.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피아나 정적을 불문하고 대승적으로 대한민국이 잘 되길 바래야 한다.
만약 박근혜 정부를 반대하여 잘못되기를 바라는 자가 있다면?
또한 박근혜 정부의 실패로 반사이익을 꾀하려는 위정자가 있다면?
그는 대한민국에 반하는 자이며, 국익에 반하는 자이다.

목하 기로에 선 박근혜 정부에게
최고의 조합이 되어 박정부를 성공시킬 수있는 사람은,
바로 이의원이라고 본다. 박근혜대통령과 이의원과의
궁합이 매우 좋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서로 관계도 좋다.
앞으로도 상부상조하여 박정부에세 유종의 미를 선사할 것이다.

그가 말하길
"우리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켰다,
우리가 만든 박근혜 대통령도 우리가 지키자"






넷째, 흑수저의 성공 모델이 되어 청년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속담이 무색해지는 현실이다.
그러나 이의원이 대표가 되고 대권주자가 된다면?
이는 충분히 흑수저의 성공모델이 되어
청년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다고 본다.

이의원은 5일, 4차 합동연설회에서
"저같이 돈없고 줄없고 좋은 대학 못나오고 호남출신이지만
새누리당에서 당대표가 된다면 이것이 기적"
이라고 말했다. 정말 그렇지 않은가?

다섯째, 야당 진보세력에겐 최강의 대항마가 될 것이다.

이정현 의원의 선전을 두고 야당 관계자들은,
“그렇지 않아도 둘로 갈라진 더민주, 국민의당을 향한 호남 민심이 아직도 오리무중인데,
‘새누리당 호남 당대표’가 나오면 표가 더 갈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골치가 아파진다”
고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호남은 이제까지 대선 등 큰 선거에서
거의 예외없이 진보 야권에 80~90% 표를 몰아줬다.

그런데 지금은
"미워도 다시한번’을 외쳤던 과거의 호남이 아니다”
앞으로 호남의 민심은 이반할 것이다.
이정현이 호남의 민심에 대해
역린을 건드린 것이다.

일곱째, 통일 대통령에 대한 기반 구축이다.

한반도의 통일은
거스릴 수없는 천명과도 같다.
작금에 이르러 농익은 통일의 기운이
운명처럼 우리 앞에 펼쳐기고 있다.

그러면
대한의 내노라하는 영웅호걸 중에서
누가 그 천명을 이어받어 통일의 대임을
완수할 것인가?

이념상
과도하게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지역감정상
경상도도 전라도도 아닌 중간지대이며,
능력상
대 조직의 운영능력과 화합형 인사인 동시에
연륜상
한반도의 위대한 시대를 살아 온 사람!

누구인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반기문 총장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 반기문을 통일대통령으로
만들 사람은 전라도를 기반으로 한
이정현 밖에 없다.






다시 말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취임은,

이정현을 중심으로
호남, 충청, 대구ㆍ경북(TK)을 잇는
다각연합이 구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고,

현재
충청권과 TK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어오르는 반기문 대망론을, 호남 민심이 주체가 되어
전국적인 들불로 확산시킬 수있다는 불씨가 될 수있으며,

향후 전라도가
진보, 보수라는 이념을 과감히 탈피하는 계기가 되어
진정 대한민국의 희망과 통일의 선도 지역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이제 한반도의 주사위는 던저졌다.
파천황의 통일한반도를 이루어 낼
주역은 누가 될 것인가?
역사의 주인공은
누가? 어느 지역이?